알라딘과 요술 램프

아라비아의 옛 이야기 『알라딘의 요술 램프』에는 시키는 일이면 무엇이든 척척 들어주는 램프가 나옵니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주는 램프가 우리의 친구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디든 가고 싶으면 가고, 갖고 싶은 것은 모두 가질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 소중한 친구를 잃어버리면 어떡하죠? 이 이야기는 어려움이 닥쳐도 용기를 내어 나아가면 큰 기쁨을 얻는다고 일깨워 줍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1994년 눈높이아동문학상, 새벗문학상, 2000년 삼성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반쪽이》《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장편동화 《행복한 강아지 뭉치》《꿈을 찾아 한걸음씩》《뚱보면 어때 난 나야》 등이 있습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그림책 작가 모임인 〈행복한 모임〉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외동아이를 위한 가치학교』『잠자리에 들 시간』『30킬로그램 희망덩어리』『탈무드』『똥침 대장과 방귀쟁이 선생님』『북극곰이 준 털신』『왕과 옷』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