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솔빛별 세계 여행기

여행을 다니며 기억에 남는 나라가 참 많아요/ 이야기 하나- 미국 캐나다/ 이야기 둘- -미국, 캐나다/ 이야기 셋- 미국, 캐나다/ 이야기 넷 - 미국, 캐나다/ 이야기 다섯 - 미국, 멕시코/ 이야기 여섯 -멕시코, 벨리즈,과테말라/ 이야기 일곱 - 과테말라, 멕시코, 스위스/ 이야기 여덟 - 스위스,케냐, 스랑스/ 프랑스, 스페인,포르투길/ 이야기 열 - 오스트리아, 독일, 헝가리,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네덜란드, 벨기에/ 이야기 열 하나 - 영국, 프랑스, 룩셈부르그, 스위스,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한국.

뉴욕에 온 지 삼 일째. 뉴욕이 크다는 걸 이제서야 알았다. 걸어서 돌아다니다 보니 알겠다. 난 뉴욕이 서울만한 줄 알았고, 뉴욕이 왜 뉴욕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아빠한테서 설명을 들어 왜 뉴욕인지 알았다. 아빠가 길을 물어 보는데 어떤 흑인 아저씨가 길을 설명해 주다가 우리가 모를 것 같았는지, 나와서 데려다 주기까지 했다. 정말 착했다. '흑인은 나쁘고, 모두 거지인 줄만 알았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지.'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