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착한 늑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를 공부하고 연세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주한네덜란드대사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뚱보 고양이 디키 그림책’ 시리즈와 『난 신데렐라가 아니야!』, 『꼬질이와 뭉치의 떠들썩한 하루』, 『동물들도 집이 있대요』, 『커다란 착한 늑대』, 『내가 만약 나비라면』 등이 있습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있었던 1986년 베이버런에서 태어났다. 닐스의 어머니는 닐스에게 돌연변이가 일어날까 두려워했으나 다행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어릴 적에 닐스는 계속해서 그림을 그렸으며, 특히 괴물이나 로빈 후드 등을 그리곤 했다. 닐스는 겐트의 왕립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닐스의 스승 칼 크뇟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에 삽화를 그리고자 하는 닐스의 열정을 북돋워 주었다. 닐스의 졸업 프로젝트는 요나스 부츠가 글을 쓴 『커다란 착한 늑대』가 되었으며, 이 책은 인형극으로도 만들어졌다. 해가 날 때면 닐스는 종종 바깥으로 나가 개와 산책을 하거나 스케이트보드를 타곤 하며, 지금도 고향인 베이버런에서 살고 있다.

1981년 빌레이크에서 태어났다. 앤트워프에서 게르만어를 전공한 뒤 3년간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텔레비전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방송국 VTM과 JIM에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냈고, 현재 어린이를 위한 텔레비전 방송국인 VTMKZOOM을 이끌고 있다. 요나스의 어머니는 작가였고, 이것이 요나스가 작가가 된 계기였다. 『지팡이 나라 엿보기』라는 재미있는 책을 쓰게 된 이후로 열 권 이상의 책을 썼고, 『꼬마 스파이 샘 스미스』 시리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스릴러 작품들과 『미스터리 걸즈』 시리즈를 썼다. 요나스는 여가 시간에 축구를 하며, 가끔씩 디제이로도 일하고 있다. 요나스는 음악을 사랑하고, 웃는 것과 선물을 좋아한다. 그러나 적색 양배추와 방울양배추는 아주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