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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21824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0-09-30
책 소개
목차
저자 서문
제1장 서론
제2장 신학은 자아 성찰로 출발한다
제3장 예수님께서 내 영혼과 함께 하시는 신학(1)
제4장 예수님께서 내 영혼과 함께 하시는 신학(2)
제5장 신전(神戰): 다신론과 유일신 사상의 전개
제6장 고대 근동의 만신전과 성경
제7장 역사의 기적 그리고 삶과 영원의 지표
제8장 선악: 선악과와 세계사, 실락원 그리고 득락원의 성취
제9장 운명과 신앙
저자소개
책속에서
성경의 유일신 사상은 아주 독특하게 질투하시는 하나님(출 20:5 등)의 정열, 열정, 포부로 충일하여 있다. 고대 근동에서 신들의 싸움(theomachia, 神戰)은 결국 유일신 사상으로 대치되고 이제는 신약성경에서 유일무이한 구세주 사상(monosoterianism, 행 4:12)으로 승화하여 전 세계 선교를 지향하고 있다. 세계사는 인간의 독무대이기보다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다.
철학적 인격주의에서는 인간 존재 속에 1인칭 나(我, Ich, I)와 2인칭 당신(當身, Du, ou)의 두 인격이 해후하며 대화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거부하기 전에 벌써 엄연히 하나님과 만나고 있고 하나님과 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철학자 피히테(Fichte)는 자기(ich) 내부에 있는 비자아(非自我, das Nicht-Ich)/타아(他我)를 자기 자아(自我, das Ich)로 진압하고 억누를(unterdruecken)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서 분명 철학의 반란이 시작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창조자 하나님께 대한 철학의 반란이며 자신의 양심과 자신 안에 있는 타아/비자아/초자아(超自我)/대아(大我)/당신(當身)에 대한 반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