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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끝없는 도전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끝없는 도전

박영석 (지은이)
김영사
9,9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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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끝없는 도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끝없는 도전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등산/캠핑
· ISBN : 9788934913726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03-11-10

책 소개

1993년 아시아 최초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 1997년 6개월 동안 해발 8천 미터 이상 고봉 6곳 정복, 2001년 8월 모든 산악인의 목표이자 꿈인 히말라야 14좌 세계 최단 기간 등정... 이 책은 세계 최고의 알피니스트로 불리는 박영석의 산, 사람, 그리고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1장 운명의 여신을 만나다
운명의 시작|나무에 오르던 소년|첫발을 내딛다|산사나이는 산에서 죽어야 하거늘|신참 길들이기|먹지 않으면 죽는다

2장 내 영혼의 고향 히말라야
세계의 지붕에 오르다|영원한 파트너 셰르파|등반은 협상의 연속|삶과 죽음의 갈림길|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장갑|인샬라, 신의 뜻대로|산소 한 줌의 의미|히말라야에서 떠나간 영혼들|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

3장 산에 살고 산에 죽는다
등반보다 힘든 등반 준비|산악인의 영원한 집 베이스캠프|정상으로 한 걸음 더|라마제, 희망을 위한 기원|산은 정복하는 것이 아니다|정상은 다만 반환점일 뿐이다|사선에서|나의 수호천사들|헬프 정신|전문 산악인이 되려면|한국에서 산악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사람도 자연이다

4장 그랜드슬램을 향하여
걸어서 북극까지|북극 입성|눈과 얼음의 세계에서 고립되다|검은 바다, 그 천 길 물 속|거대한 냉동고|열정은 얼지 않는다|단 1퍼센트의 가능성|길은 끝나지 않았다|잠들지 않는 꿈|그래서 오늘도 나는 떠난다

머리말
추천사
- 허영만(만화가)
- 신언훈(SBS-TV 프로듀서)
- 전창(동아일보 기자)
박영석의 원정 기록

저자소개

박영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시절 우연히 한 대학 산악부의 '마나슬루 등정' 환영 퍼레이드를 본 뒤부터 산악인이 되기로 결심했다. 이후 오로지 산을 오르기 위해 자신의 온 삶을 바쳤고, 갖은 실패를 경험하면서도 굳건하게 그 꿈을 하나씩 이뤄 나갔다. 1993년 아시아 최초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으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1997년 1년 동안 해발 8천 미터 이상의 고봉을 여섯 곳이나 정복해 전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리고 2001년 8월, 모든 산악인의 목표이자 꿈인 히말라야 8천 미터급 14개 고봉을 세계 최단 기간에 올라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알피니스트로 등극하였다. 지은 책으로 <산악인 박영석 대장의 끝없는 도전>, <일곱 번 쓰러져도 여덞 번 다시 일어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 몸은 더 이상 추락하지 않고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다행히 2천 미터 아래로 떨어져 몸이 산산조각나는 사태는 면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살 수도 이대로 죽을 수도 있었다. 갑자기 울음이 터져나왔다. 너무 겁이 났다. 어떻게도 할 수가 없었다. 그 공포. 그 고독. 허공에 매달린 채 나는 한참을 엉엉 울었다. 살아오면서 그렇게 온몸으로 울어본 적은 처음이었다.

얼마나 울었을까. 그제야 정신이 돌아왔다. 나는 주마를 이용해 다시 2미터쯤 올라가 트레바스로 왼쪽으로 이동해야 했다. 울음을 그치고 몸을 움직여 보았다.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다리가 사시나무 떨리듯 덜덜 떨리면서 힘이 쭉 빠졌다. 도무지 내 몸 같지 않았다. 그토록 울었지만 진정이 되지 않았다. 나는 내 자신을 달랬다. 일단 살아남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서 이 구간을 빠져나가야 한다. 나는 다시 다리에 힘을 줬다. 왼쪽으로 조금씩 트레바스를 시작했다. 무시히 제5캠프까지 내려왔지만, 신에게 도전하고 싶었던 걸까, 이대로 물러설 순 없다는 오기가 생겼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으면서도 나는 여전히 에베레스트 정상을 열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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