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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음대로 나지

나는 마음대로 나지

강인송 (지은이), 모예진 (그림)
주니어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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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음대로 나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마음대로 나지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34942542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2-07-27

책 소개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63권. 자신의 판단과 신념에 따라 해야 하는 말과 해야 하는 행동은 꼭 해내고야 마는 아이 ‘나지’를 통해, 아이들이 가진 저마다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창작 동화이다.

목차

나지는 늘 올발라 – 7
좀 봐주려고 했는데 – 20
교장 선생님이 새로 오셨는데 말이야 – 32
나지 vs 도 선생님 1차전 – 43
나지 vs 도 선생님 2차전 – 52
진짜 마음대로 할 때 – 61
진짜 행복한 토끼장 만들기! – 75
특별한 토끼장에 대한 제보 – 92
어쩔 수 없는 이유 – 100
[뒷이야기] 그다음의 나지 - 114

작가의 말 - 118

저자소개

강인송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화와 여행과 농담을 사랑한다. 춘천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교육을 공부 중이며, ‘글라글라’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화 『오늘도 수줍은 차마니』 『소곤소곤 회장』 『나는 마음대로 나지』 『알로하, 파!』, 그림책 『기리네 집에 다리가 왔다』를 썼다. instagram.com/all_my_fairyt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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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진 (그림)    정보 더보기
양양에 살며 그림책을 만듭니다. 《그런 일이 종종 있지》, 《어디로 가게》, 《가르마 이발소》를 쓰고 그렸고, 《바늘 아이》, 《마음 수선》, 《시간을 굽는 빵집》, 《단어의 여왕》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015년과 2016년, 볼로냐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때로는 서로를 모르고, 같은 길을 걷습니다. 이야기는 그렇게 겹치고 흘러가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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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거기 모두, 정지!”
머리띠 어린이는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어. 저만치 두 눈에 힘을 잔뜩 주고 서 있는 아이가 보였거든.
“최, 최나지 언니다!”
어린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도망쳤어. 덩달아 놀란 아기 고양이들도 얼른 풀숲으로 몸을 숨겼어. 자리에 남은 건 오직 머리띠 어린이뿐이었지.
나지는 울상이 된 머리띠 어린이 앞에 가 섰어. 햇빛을 등지고 선 나지의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가 가득했어.
“아기 고양이들 만지면 된다고 그랬어, 안 된다고 그랬어?”
머리띠 어린이가 황급히 고개를 저었어.
“아, 안 된다고 그랬어…….”
“근데 왜 만지려고 했어?”
“그, 그냥 너무 귀여워서…….”
“아기 고양이들이 사람 손을 타면 엄마가 버리고 갈지도 몰라. 저번에도 말했잖아. 만지지 않는 게 아기 고양이들을 위한 일이라고.”


“시간이 얼마 안 남았네요. 혹시 질문이나 의견이 있는 친구가 있을까요?”
멋진 연설과 질문 시간이라니! 본인이 생각해도 교장 자리에 딱이라고 생각하면서 도 선생님 스스로 다시 감탄하던 참이었어.
“궁금한 게 있습니다!”
모두 졸고 있는 그 넓은 강당에서 유일하게 눈을 반짝이는 아이, 누구겠어? 당연히 우리의 나지였지. 놀란 담임 선생님이 얼른 뛰어와 나지를 붙잡았지만 물은 이미 엎질러진 뒤였어.
“네, 자유롭게 이야기해 보겠어요?”
도 선생님은 여유롭게 미소를 지었어. 왠지 손을 든 아이의 얼굴이 익숙한 것 같았지만 기분 탓인가보다 했지.
“먼저, 저는 학교에 토끼장을 만드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지의 말에 강당 안이 순식간에 조용해졌어. 누구 하나 숨소리조차 쉽게 내지 못했지. 도 선생님의 얼굴에서도 웃음기가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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