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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청소년/사춘기/성교육
· ISBN : 9788934962571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3-04-29
책 소개
목차
마음을 나누는 일에 서툰 아이들 6
지호의 첫사랑이 끝난 이유 10
제 1 부 마음의 병이란 무엇일까?
1 살찌는 것이 너무 두려워_ 섭식장애 23
2 사람들 앞에 서면 죽을것 같아_사회 공포 46
3 걱정이 되어서 견딜 수 없어_강박장애 62
4 한없이 침울하고 나른하기만 해_우울증 80
5 흥분했다가 우울하다가 내 기분이 제멋대로야!_양극성장애 102
6 모두가 나를 노리고 있어_조현병 121
제 2 부 마음의 병은 아니지만 치료가 필요한 문제 행동
1 자나깨나 오직 게임만 보여_게임 중독 147
2 학교에 가지 않는다 아니, 갈 수 없다_등교 거부 156
3 참고 참다가 때려버린 거라고!_폭력 행동 170
4 괴롭지만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어_자해 행동 182
5 친구가 자살한 건 나 때문이야_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197
제 3 부 마음의 병을 예방하는 법
1 스트레스에 강해지는 법 213
2 스트레스를 줄이는 사고법 222
3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법 230
4 마음의 병을 일찍 발견하려면 238
14살, 여러분이 살아가는 의미를 찾자 244
리뷰
책속에서
가끔 멀쩡하던 몸에 병이 생겨 아프듯이 마음도 그렇게 아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몸이 아프면 약을 먹고 휴식이 필요하듯, 마음이 아플 때도 똑같이 치료와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이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마음이 아프다면 용기 내어 누군가에게 이야기하세요. 몸과 마음의 어떤 병이든 그대로 두면 당연히 상처가 커지니까요. 이 책이 많은 아이들이 세상에 아픈 마음을 드러내고, 서로의 마음을 보살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마음을 나누는 일에 서툰 아이들
유미는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상대가 없었다. 만일 누군가와 상담할 수 있었다면 결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아빠는 유미가 어릴 때부터 바빴고, 엄마는 동생 뒤치다꺼리에 정신이 없어서 이야기를 들어줄 여유가 없었다. 가장 가까운 부모에게조차도 고민을 털어놓은 경험이 없었던 유미는 누구에게 어떻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몰랐다. 게다가 뭐든지 혼자 할 수 있는 착실한 자신을 자랑스럽게 느끼며 살아온 만큼 ‘바빠도 내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라고 투정을 부리면 응석받이 동생과 다를 게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유미네 부모님이 특별히 나쁘지도 않았고 유미가 나쁜 것은 물론 아니었다.-살찌는 것이 너무 두려워
가령 여러분의 키가 2m라면 항상 교실 문틀에 머리를 찧을 것이고, 옷을 사려고 해도 특별 주문하지 않으면 입을 만한 옷이 없다. 이는 사회가 평균적인 사람에게 맞춰져있기 때문인데 사실 본인은 아무런 책임이 없다. 세상에는 ‘발달장애’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특별히 지능이 떨어지거나 성격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오늘날 학교는 폭넓은 학력과 집단생활을 중시하는데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좋아하는 일에만 몰두하기 때문에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매우 성실한 사람이 많다. 친구 중에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들의 서툰 부분에는 한쪽 눈을 감아주기 바란다. 그리고 잘하는 부분을 보자. 틀림없이 재미있는 친구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발달의 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