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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과학 일반
· ISBN : 9788934969938
· 쪽수 : 116쪽
책 소개
목차
투명 인간이 되고 싶다!
· 재료공학이란 무엇일까?
어쩌다 생긴 일
· 투명 망토가 진짜로 있을까?
여기는 2030년
· 나노란 무엇일까?
· 초전도로 달리는 미래
강철맨과 소심한 영웅의 대활약
· 생체 신소재란 무엇일까?
새로운 꿈을 꾸다
· 재료공학자가 되고 싶다고?
리뷰
책속에서
강철맨은 내가 일곱 살 때 엄청 유명했던 만화에 나온 로봇이다. 엄마를 조르고 졸라 강철맨을 샀을 때 나는 정말 강철맨이 된 것 같았다. 온몸에서 기운이 솟았고, 세상의 모든 악과 불의에 맞서 싸울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물론 얼마 되지 않아 철이 든 나는 강철맨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지만 강철맨은 지금까지 나의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우상이다.
“친구를 왕따 시키는 나쁜 아이들을 공격! 휭, 탁, 퍽! 성공! 정의의 용사, 강철맨!”
강철맨의 힘을 빌려 아이들을 한참 혼내 주고 나니 기분이 좀 풀렸다.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일지라도.
나노만 박사님은 나를 벽에 걸린 로봇 수트 앞에 세웠다. 그러자 수트가 저절로 앞으로 나와 벌어지더니 내 몸에 착용되었다.보기에는 무거워 보였는데, 탄소 나노 튜브로 만들어서 그런지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처럼 가벼웠다.
드디어 내가 강철맨이 되었다. 소심한도 망토를 두르고 무적 방패와 총을 들고 소심한 영웅이 되었다.
“망토는 써 봐서 알지? 얼굴을 가리면 몸 전체가 사라져. 그리고 이건 폭탄을 얼려 버리는 아이스 총이야.”
소심한도 정말 멋진 영웅으로 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