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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의 충돌

하늘과 땅의 충돌

(아시아 8개국 선교정탐여행 리포트)

조호중 (지은이)
  |  
요단출판사
2008-03-30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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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의 충돌

책 정보

· 제목 : 하늘과 땅의 충돌 (아시아 8개국 선교정탐여행 리포트)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35011278
· 쪽수 : 287쪽

책 소개

선교의 전문가인 지은이가 동남아 8개국(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인디아, 라오스)을 다니면서 각 나라의 선교형장을 르포형식으로 서술하였다. 각 선교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을 기록하였고 현재의 선교 방법과 어려움 그리고 앞으로의 선교방법 적용 등을 기술하였다.

목차

추천의 글 이동원 목사/김민풍 목사/신기황 목사/이영재 선교사
여는 글

제1부 40일 정탐
먼 길을 떠나면서/왜 동남아 인가?/어떻게 정탐을 할까?/발걸음 닿았던 곳

1장 영향력
환경바꾸기/싱가포르(Singapore)보기/지원 사역 중심지/도시 내 선교 국경을 넘으며/와!절에 웬 사람들이?/그래도 데이트는 해야지
2장 완충 역할
말레이시아(Malaysia) 보기/한류열풍/경제 갈등/변화하는 세대/빌딩을 통제한다면... 교회를 방문해보니/기독교 대 이슬람/개종할까?개심할까?/보이지 않는 능력
3장 관광의 명암
태국(Thailand) 보기/절로 통한다/왜 치앙마이인가?/한국형 조지 뮬러/카렌족과의 만남/재충전과 휴식/선교활동/두 가지 예화/혼자 오셨어요?
4장 생활 속의 불교
라오스 보기/한국식 불고기/생활공간이 된 절/스님들은 어떻게 살까? 선을 행하는 사람들/교수 거야? 학생 거야?/환경을 넘어서/변함없는 교회 수/선교 가능성

제2부 견고한 성을 인생
나눔이 기쁨이다/나눔 인생

5장 은둔의 나라
미얀마(Myanmar) 보기/수도가 어디지?/화장하고 치마 입는 남자들/강 건너 마을 Dala/불교가 뭔데?/한 알의 밀알이 되어/선교 중심지 설교열매를 확인하면서/탈북자 돕기/열정이 지나치면
6장 시장경제의 시험장
캄보디아 보기/국경 통과하기/인신매매가 아닐까?/관광보다 선교정탐 캄보디아식 절과 교회/맞춤식 선교/병,병원,의사/가까이서 본 생활 스케치배낭여행
7장 변화의 현장
불교 대 이슬람/무슬림 선교 가능성/더 이상 람보는 없다/무슬림 대상 사역자들 말레이의 딜레마/때로는 담대함도 필요하다/국제회의/중국인을 위한 신학교 푸껫 부근 쓰나미/페낭 섬에서의 쓰나미/중국인 교회가 중요하다
8장 쓰나미
인도네시아(Indnsia)보기/반다이체/신분상승 여행/2004년 12월 26일 그 이후/정부군 대 반군/비정부기구(NGO)는 기독교?/가까이서 본 아체 사람들 아체 사람들을 이해하려면/사랑으로 접촉할 때/사랑표현/현지인 사역자를 발굴하라 문화를 이해해야
9장 영적 전쟁
이슬람의 선교전략/무슬림 대상 사역자들/한인교회/영적전쟁/여행 뒷이야기

제3부 Incredible India
들은 것과 본 것은 다르다/왜 인도인가?/어떻게 인도를 소개할까? 발걸음이 닿았던 곳/인도(India)보기

10장 혼돈의 성
카스트를 깨뜨릴 수 없을까?/종교박람회/무슬림에게 접근하기/음식 사주기/이슬람 성직자를 만나보니/어떻게 힌두교를 설명할까?/왜 힌두인들이 타종교로 개종하는가?/Washing Day/Truth is God/조용한 선교/인생 십일조
11장 분쟁지역
왜 분쟁지역이 되었나/현지를 돌아보니/그게 주소야?/외국인이 본 겨울나기/깨어지고 상처난 가정들/끊임없는 테러/내가 너와 함께한다/외국인도 예외 안 돼/파스로 일으킨 기적/개인보다 가족/춤추는 목사/축제날 슬픔에 잠겨/공항 가는 길
12장 오아시스
열정적인 박수부대/팬케이크 원리/한 알의 밀알/3년에 한 번 머리 깎기/현지 사역자 눈에 비친 단기봉사 팀/여행지에서 만난 티베트 사람
13장 Incredible India
도로를 달려보니/화장실에서 낮잠을/도심 풍경/서비스업/불임수술 빈부격차/빨래 널기

정탐여행을 마치며

저자소개

조호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침례신학대학교와 같은 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 횃불교회에서 6년의 사역을 거쳐, 필리핀과 영국에서 선교현장을 경험한다. 1992년 미국으로 떠나 페어뱅스교회에서 사역활동을 했고, 뉴올리언즈신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 (선교학 전공) 과정에 있으며, 워싱턴 지구촌교회 선임부목사와 선교담당목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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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는 자기가 보는 성경을 가지고 읽어 줄 수 있지만, 라오스인에게 성경을 읽어주거나 알려주는 전도를 해서는 안 된다. 처음 라오스를 방문했을 때 당시 30여 명의 크리스천들이 투옥되는 일이 있었다. 투옥 이유는 다양했다.

가정예배를 드린 경우, 교회가 아닌 곳에서 성경이야기를 한 경우, 성경을 배포한 일, 태국에 가서 크리스천을 만나 교육을 받고 온 경우 등과 같은 이유였다. 이런 경우 대게 1년 이상 투옥된다. 당시에 목회자도 3명이 투옥되었다. 그들은 국가전복죄 즉 이상한 종교를 퍼뜨려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는 죄목으로 감금되었다. 그 이후 종교 상황이 어떻게 변했을까?

라오스를 두 번째 방문하면서 현지 교회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컸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종교 상황이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주일 예배에 참석했을 때 예배 중 광고 하나가 시선을 끌었다. '모임을 마치고 오후 0시까지 종교사회안전부에서 나와 어떤 이야기를 할 예정이니 모든 교인들은 00교회로 가시기 바랍니다.'

이 광고가 현지인들에게는 단순한 광고로 들릴지 몰라도 나에게는 매우 크게 다가왔다. 예배 중에 라오스의 현재 종교 상황을 약간은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여전히 국가에서 교회와 크리스천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92~93쪽, '제1부 40일 정탐 | 4장 생활 속의 불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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