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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8893650843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0-12-27
목차
추천의 글 / 김영호(유한대학교 총장)?윤용로(IBK기업은행장)
들어가며 / ‘적정 이익’보다 ‘이익의 질적 성격’을 ‘큰 이익’보다 ‘좋은 이익’을
프롤로그 / 투자의 우상과 이성 - 전환시대의 투자 원칙
제1장 사회책임투자란 무엇인가
사회책임투자의 역사 / 공존과 상생의 투자 / 사회책임투자는 좋은 투자
제2장 이제는 지속가능경영이다
지속가능경영은 주주이익과 이해관계자이익의 절충 /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역기능을 경계하며 / 지속가능경영의 이해 / 지속가능경영은 기업에게 이익이 되나 / 금융의 사회책임경영
제3장 왜 장기투자인가
기업경영은 장기 레이스 / 장기투자는 사회책임투자의 키워드
제4장 새로운 투자분석틀이 등장하다
보이지 않는 가치를 찾아서 / 새로운 잣대 찾기 / 비피(BP) 사태, 투자자들에게 주는 교훈 / SRI지수 평가와 이해상충을 생각하며
제5장 의결권은 자산이다
주주들은 행동한다
제6장 사회책임투자의 실천가들
주류 투자자들의 사회책임투자법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제까지 생존의 법칙 하에 ‘최대 이익’ 혹은 ‘이익의 양적 크기’를 추구했다면, 이제부터는 ‘적정 이익’ 혹은 ‘이익의 질적 성격’도 고려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큰 이익’보다 ‘좋은 이익’이 우선시 되는 그런 국민경제를 만들어야 한다. 보다 성숙한 경제로 진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그 지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이 자랄 수 있다. 이런 미래가 하루속히 와야, 우리 아이들이 그까짓 아파트 평수 따위를 갖고 친구를 결정하는 그런 슬픈 희극이 사라질 것이다.
_저자 서문에서
나는 우리 사회의 극단적 대치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 노동과 자본의 해묵은 논쟁에서 한 치의 진전도 이뤄 내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경직성이 놀랍고도 안타깝다. 이제 이러한 양극단적 사고는 사회책임투자의 정신 속에서 만나야 한다. 따라서 자본은 노동의 입장 및 다른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단순히 미덕과 선행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그것이 그들에게도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한편, 노동은 내 돈의 소중함을 통해 자본가의 입장을 이해하며 상생의 단서를 찾아야 한다. 이러할 때, 자본은 괴물의 탈을 벗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올 것이다.
_‘자본과 노동의 매개체인 사회책임투자’에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리 기업들이, 특히 재벌기업들이 밀턴 프리드먼의 말대로만 사회책임을 이행했으면 한다. 비자금 사건이 터져 사회공헌기금을 구태여 내지 않아도, 분식회계 등의 실정법 위반 이후 공익사업이라는 애드벌룬을 띄우지 않아도, 사회적 물의를 빚은 후 신파조의 광고 문구를 언론지면을 통해 남발하지 않더라도 좋다. 그저 묵묵히 법의 테두리 안에서 경쟁하고 개발하고 마케팅하면 된다. 그것이 곧 밀턴 프리드먼이 말하는 ‘사회적 책임’이다.
_‘자유시장경제의 구루, 밀턴 프리드먼을 추모하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