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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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향인 경북 영양, 밀양, 부산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그해 겨울」, 「황제를 위하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여러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독보적인 문체로 풀어내어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편소설 『사람의 아들』은 문단의 주목을 이끈 초기 대표작이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젊은 날의 초상』, 『영웅시대』, 『금시조』, 『시인』, 『오디세이아 서울』, 『선택』, 『호모 엑세쿠탄스』 등 다수가 있고, 『이문열 중단편 전집』(전 6권), 산문집 『사색』, 『시대와의 불화』, 『신들메를 고쳐매며』, 대하소설 『변경』(전 12권), 『대륙의 한』(전 5권) 등이 있으며, 평역소설로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가 있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은관문화훈장, 2024년 금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31여 개국 2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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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재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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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의 신지섬에서 나고 자랐다. 열 살 때 읍내에 나가 처음 만홧가게를 발견했다. 스무 살 무렵에 만화판에 들어와 십여 년의 습작기를 보내다가 1981년에 《명인》과 《억새》를 발표하며 만화가의 문을 열었다. 어린이 만화 《악동이》를 그리고, 산업화 과정의 도시 주변부 사람들의 삶을 《간판스타》에 담아냈다. 《한국의 역사》,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저 하늘에도 슬픔이》, 《이희재 삼국지》 등을 그렸으며, 《나 어릴 적에》로 2000년 대한민국출판만화대상을, 《아이코 악동이》로 2008년 부천만화대상을 받았다. 한평생 만화 그리는 일을 직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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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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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4세기 원말·명초의 극작가이며, 동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평가받고 있는 《삼국지연의》의 저자이다. 출생지에 관해서는 산시성(山西省) 출신이라는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삼국지통속연의》는 진수(陳壽)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민간의 삼국 설화와 원대(元代)의 삼국희(三國戱) 등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삼국에 관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엮어 펴낸 것이다. 이 외에 《수호지》, 《수당연의》, 《잔당오대사연의》, 《평요전》 등의 작품이 있다. 서양에서는 《삼국지연의》를 소개할 때 동아시아에서 셰익스피어 또는 일리아스를 쓴 호메로스 같은 영향력을 끼친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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