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배틀 4 : 리틀 탐험대, 히말라야를 넘어라!

1. 세계 퀴즈 레이스 준비 탕! - 세계 지리란 무엇인가?

2. 도쿄 타워를 찾아서! - 다양한 세계 기후

3. 첫 번째 미션! 지옥에 악어가 산다고? - 동부아시아 ① 바다로 둘러싸인 나라, 일본

4. 진짜 지옥은 지금부터! - 동부아시아 ②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

5. 두 번째 미션! 저기 있는 저것? - 동남 아시아

6.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라! - 남부아시아 ①

7. 마음껏 먹어라! 두식아! - 남부아시아 ② 다양한 문화의 나라, 인도

8. 바바라는 누구? - 서남 아시아

9. 세번째 미션! 바바라의 목에 방울을 달아라! - 중. 남부 아프리카

10.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 북부 아프리카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세계 지리 키워드

저기 있는 저것? 하얀 지붕은 또 뭐람? 이번에는 첫 번째 미션보다 더욱 오리무중이었다. 미션 카드 구석에는 털옷을 입은 어디나마까용이 뻔뻔한 웃음을 지으며 브이(V)자를 그리고 있었다. 오필승은 어디나마까용의 얄미운 표정에 발끈하여 외쳤다.
“이 얄미운 어디나마까용! 이…… 털북숭이 고릴라야!”
....
“흠…… 털북숭이 고릴라. 정말 그렇게 보이네? 첫 번째 미션에서는 유카타를 입고 있었고 이번에는 털옷.”
“그게 어디가 어떻다는 거야?”
하나가 조금 누그러진 말투로 우주인에게 물었다.
“유카타는 일본 전통 의상이지만 지금은 목욕탕이나 온천에서 입잖아? 첫 번째 미션에서의 답이 오니야마 온천이었고! 그대는 몰랐는데 생각해 보니 유카타가 미션에 대한 힌트였던 거야. 이번에도 옷차림에 뭔가 힌트가 있지 않을까?”
“그래, 맞아. 풀 수 없는 문제는 내지 않았을 거야. 뭔가 힌트가…….”
이번엔 필승이 소리쳤다.
“예티!”
“예티?”
“이건 설인이야!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본 적 있다고. 어디 산다고 했더라? 아주 아주 높은…….”
하나가 필승의 말에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중얼거렸다.
“지붕…… 세계의 지붕!”
하나와 주인이가 동시에 외쳤다.
“히말라야야!” - p.101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