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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타락의 키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41319450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03-12-0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41319450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03-12-02
책 소개
신스터 가문의 마지막 미혼남 루시퍼는 결혼의 유혹에서 벗어나고자 데본으로 간다. 하지만 운명은 그의 앞에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최고의 숙녀 필리다를 데려다 놓고, 그를 사랑의 덫에 빠지게 만든다. 루시퍼는 과연 신스터 가문의 다른 남자들처럼 결혼이라는 안식처에 도달할 수 있을까?
책속에서
"당신은 거기 있었어."
필리다는 깊은 눈을 바라보며 잡힌 손을 잡아당겼다.
"날 보내줘요."
검은 눈썹 한쪽이 위로 올라갔다. 그녀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잠시 후 그의 입술에서 긴장이 풀렸다. 하지만 강렬한 눈은 그대로였다.
"알겠소. 당분간은."
그녀는 손을 빼려 했지만 그는 놓아주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의 손을 들어올려 이번에는 입가로 가져갔다. 그의 입술이 손가락 마디를 스치자 그녀는 숨쉬는 것을 잊어버렸다. 입술은 차가웠지만 닿는 곳의 살결은 타는 듯했다. 숨을 고르기도 전에 그가 그녀의 손을 뒤집어 손바닥에 뜨거운 키스를 했다.
화들짝 놀란 그녀는 손을 잡아당겼고 이번엔 그도 마지못해 놓아주었다.
그녀는 머리를 치켜들고 숄을 여민 후, 망설이다가 오만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침에 다시 살펴보러 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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