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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금강산 일만 이천 봉 (진경산수화 2)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전통문화
· ISBN : 9788943305789
· 쪽수 : 80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전통문화
· ISBN : 9788943305789
· 쪽수 : 80쪽
책 소개
18세기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화가들이 남긴 금강산 그림들. 그 가장 아름다운 그림만을 뽑아 여정에 맞게 작품을 배열했다.
목차
책을 내면서
아름다운 금강산
금강산을 품다
화적연 - 볏가리 연못
피금정 - 시원한 바람, 옷깃을 헤치다
단발령 - 속세를 떠나고 싶어지는 고개
장안사 - 비흥교에 올라
명경대 - 마음을 비추는 거울
정양사 - 헐성루에서 본 금강산
만폭동 - 신선이 사는 골짜기
진주담 - 맑은 물줄기에 취해서
옥류동 - 옥구슬처럼 맑은 내
구룡폭 - 아홉 마리 용이 살던 폭포
총석정 - 바다 위로 솟은 기암괴석
해금강 - 바다에서 만난 금강산
우리 땅을 그린 화가들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정선도 피금정과 그 주변의 풍성한 숲들, 그 뒤로 우뚝 솟은 겹겹이 중첩된 산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경치를 재현한 '피금정도'를 그렸습니다. 물가에 자란 버드나무와 울창한 숲 사이에 조그맣게 그려진 작은 정자가 바로 피금정이지요.
정자 뒤로는 뽀얀 안개구름이 드리워져 서정적인 흥취를 돋우며, 그 위로 솟아오른 큰 산들은 담담한 시냇가 경치에 웅건한 인상을 더해 줍니다. 그림 속 풍경은 단아한 여인네처럼 곱고도 평화롭기만 합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화가가 형태와 필선, 먹의 농도를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나타난 것이랍니다.
우선 이 장면에는 뾰족하고 강한 형태나 선, 색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시냇가의 흙 언덕과 다양한 이파리를 가진 아기자기한 수풀들, 솜사탕처럼 부푼 안개구름은 부드럽고 서정적인 느낌을 자아내고, 그 위로 솟은 큰 산조차 둥글둥글하니 온화한 느낌을 한층 더합니다.
- 본문 2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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