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색칠 놀이터 컬러링 세트 - 전4권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해적일까요? 얼마 전 그의 그림 속에 등장한 해적처럼 말입니다. 쿠시아는 독학으로 그림을 배운 알자스 출신의 젊은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가 크로키로 재치 있게 창조해낸 인물들은 밝고 생기 넘치는 애니메이션 속에서 모두에게 친근감을 선사하지요. 쿠시아는 호기심이 많고 유능합니다. 회계 결산표나 도표와 애니메이션이 삽입된 복잡한 연간 보고서도 잘 만들어내지요. 매체를 가리지 않고 작업하는 매우 흥미로운 아티스트입니다!

실내장식(불 미술학교)과 애니메이션(고블랭 미술학교)이라는 두 가지 길을 걷다가 어린이 책 만드는 일에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교육 관련 멀티미디어, 그래픽 아트, 그림으로 잠시 외도를 하고 예술적인 만남들을 경험한 뒤, 자신만의 그림 스타일을 확립했지요. 이런 여정을 통해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품어온, 공간과 색채를 가지고 놀고,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만드는 열정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책 만드는 것은 그녀에게 아름다움과 놀라움을 가져다주는 모험이며, 이제부터는 더 어린 독자들과 그 모험을 나누려는 열렬한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예요. 뽀글뽀글한 머리 스타일을 하고 봄에 산책하는 걸 좋아하며, 차는 절대로 마시지 않아요. 불끈 화를 잘 내지만 열정이 넘치며 책, 잡지, 게임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바다 놀이 퍼즐』, 『바다 탐험 퍼즐』 등이 있어요.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오 자히르』,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프랑수아즈 사강의 『한 달 후, 일 년 후』, 『어떤 미소』, 『마음의 파수꾼』, 기 드 모파상의 『오를라』, 장 자크 상페의 『꼬마 니콜라의 쉬는 시간』, 이브 생 로랑의 『발칙한 루루』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어렸을 때 고구마를 먹고 사전을 뒤져 찾아낸 단어들을 먹고 살았습니다. 이후로도 많이 자라지 않았고, 많이 달라지지 않았지요. 어린이들 속에서 어린이처럼 살고 있어요. 어린이 책 저자, 놀이 기획자, 번역가로 활동했고, 감자를 무척 좋아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