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아저씨의 뜨개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고, 호주에서 살고 있다. 기자와 편집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두려움과 상실, 불안과 같은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는 간결하고 울림이 있는 이야기로 작품 세계를 견고히 다지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다. 《여우》 《할머니가 남긴 선물》 《아버지의 보물 상자》 《이젠 안녕》 등 100권 이상의 책을 출간하였고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호주어린이 도서관 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그림책 상’, ‘어린이가 뽑은 책 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22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세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올곧은 우리말로 옮기며 잃어버린 우리의 이야기를 되찾아 빛을 입히는 사람들의 모임. <터비네 파티>, <도깨비와 착한 일>, <우쭐대는 삐뽀 아저씨>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동 시드니의 국립 예술 학교에서 디자인과 공예를 공부했다. 호주와 런던의 중등학교에서 시각 예술을 가르쳤으며,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지금은 여러 학교와 대학의 실습 강좌에 출강해 디자인과 그림을 지도하는 한편, 국내외의 여러 갤러리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닉 아저씨의 뜨개질>이 어린이 책 위원회 선정 '올해의 그림책'에 추천되었고, <놀라고 싶어>, <나를 기억해 줘>로 어린이 책 위원회 우수목록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