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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 자아

감정적 자아

(나의 감정은 사회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데버러 럽턴 (지은이), 박형신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6-03-14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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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 자아

책 정보

· 제목 : 감정적 자아 (나의 감정은 사회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사회학
· ISBN : 9788946061316
· 쪽수 : 352쪽

책 소개

저자는 살면서 누구나 경험하는 ‘감정’이라는 현상을 심리적 차원, 육체적 현상으로뿐 아니라, 사회적·문화적 차원에서 연구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매순간 느끼는 다양한 ‘감정’에 좀 더 새롭고 의미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감사의 말
서론
1 감정을 통해 사고하기: 이론적 관점들
2 감정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 일상적 담론
3 감정, 몸, 자아
4 ‘감정적 여성’과 ‘비감정적 남성’
5 감정, 사물, 장소
결론
부록: 인터뷰 연구 참여자의 사회인구학적 세부사항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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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옮기고 나서

저자소개

데버러 럽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주 시드니 대학교 사회학 및 사회정책학과 교수, 찰스 스터트 대학교 사회학 및 문화연구교수를 지냈고, 현재 호주 캔버라 대학교 연구교수로 있다. 지금까지 18권의 책을 썼고, 1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에 출간한 저작으로 Digital Sociology(2014), The Unborn Human(2013), The Social Worlds of the Unborn(2013), Risk(2nd edition, 2013), Fat(2012), Medicine as Culture: Illness, Disease and the Body(3rd edition, 2012) 등이 있다. 현재도 The Quantified Self: A Sociology of Self-Tracking Cultures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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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간 고려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연세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일했다. 지금은 고려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사회이론, 감정사회학, 음식과 먹기의 사회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정치위기의 사회학』, 『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공저), 『에바 일루즈』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낭만적 유토피아 소비하기』(공역),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 『탈감정사회』, 『감정사회학으로의 초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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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회·문화이론이 전통적으로 인간의 육체화의 세세한 내용 그리고 그것과 사회적 행위, 사회적 관계, 자아의 관련성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경멸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이전에는 당연히 ‘고정된’ 것 또는 ‘생물학적인’ 것으로 간주되던 인간의 측면을 사회학적으로 어떻게 탐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왔다. 몸의 사회학에서 일어난 이러한 관심은 사회문화적 의미와 표상, 사회적 상호작용, 그리고 육체적 경험 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것을 포함하여 감정사회학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할 가능성이 있다. 몸 자체와 마찬가지로 감정상태는 자연과 문화를 완벽하게 하나로 혼합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어디서 시작하여 어디서 끝이 난다고 주장하기 어렵다. 라이언과 바바렛(Lyon and Barbalet, 1994: 48)이 주장하듯이, “우리가 몸과 사회세계를 분명하게 연계시킬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감정(느낌/감상/정서)이다”. 그들은 계속해서 감정을 ‘육체화된 사회성’으로 기술한다.


감정경험에서 육체화와 사회문화적 과정 간에는 상보적 관계가 존재한다. 거기에는 일련의 육체화된 감각, 소리, 신체작용―눈물, 심박동 수의 증가, 복부 압박감, 마른 손바닥에 식은땀 나기, 신남, 미소 짓기, 웃기, 찌푸리기, 움찔하기, 소리치기 등―이 존재한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그러한 것들을 감정상태로 경험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감각, 소리, 신체작용을 감정으로 또는 다른 현상으로 이해하고 경험하는 방식은 개인의 사회화와 개인적 생활경험에 달려 있을 것이다. 실제로 모든 인간이 미소 짓고 웃을 수 있는 해부학적 장비(입, 성대, 적절한 얼굴 근육)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사람들이 미소 짓고 웃는 맥락과 특정한 미소와 웃음에 대해 행위자와 (그곳에 있을 수도 있는) 타자가 내리는 해석은 분명 사회문화적 차원에 의해 틀 지어진다. 눈물 흘리기 역시 눈물을 만들어내는 몸의 신체적 능력에 기초하지만, 눈물은 사회문화적 조건에 반응하여 만들어진다(또는 억제된다).


몇몇 다른 사람들은 남자가 우는 것과 여자가 화를 내는 것에 대한 사회적 비난에 대해 논평하고, 그것을 지배적인 남성성과 여성성 관념에서 나타나는 감정표현과 관련한 주요한 차이로 지적했다. 44세 여성은 다음과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남자들도 아마 울고 싶겠지만, 내 생각엔 그것을 꾹꾹 참을 거예요.” 그녀는 자신이 남편과 25년 동안 결혼생활을 해왔지만 그가 우는 것을 결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러한 사회화의 결과 남자들은 보다 ‘냉담한’ 태도를 가지고 삶에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특히 자신의 남편이 그러한 접근방식의 증거라고 말했다. “그가 여자가 겪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타격을 받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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