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단맛의 저주

단맛의 저주

로버트 러스티그 (지은이), 이지연 (옮긴이), 강재헌 (감수)
한경비피
1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단맛의 저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단맛의 저주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음식과 건강
· ISBN : 9788947529730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4-07-18

책 소개

16년간의 의학 연구, 학술회의, 학문적 토론, 정책 분석과 수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집대성된 결과다. 체중을 줄이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개인적, 공공적 차원의 해결책은 질병으로 신음하는 환자와 건강한 삶을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왜, 우린 점점 뚱뚱해지는 걸까

^PART 1 살이 빠지지 않는 진짜 이유는?
Chapter 1 무거워지는 지구
Chapter 2 칼로리는 칼로리일 뿐일까?
Chapter 3 비만은 당신 책임이 아니다

PART 2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가 아니다
Chapter 4 늘 배가 고픈 사람들
Chapter 5 우리는 무엇에 중독되었나
Chapter 6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음식에 손이 갈까

PART 3 지방의 역설
Chapter 7 지방의 정체
Chapter 8 어디부터 비만인가
Chapter 9 비만보다 위험한 대사 증후군

PART 4 독으로 가득한 환경
Chapter 10 잡식동물의 딜레마
Chapter 11 과당의 독성
Chapter 12 절반의 해독제, 섬유질
Chapter 13 나머지 절반의 해독제, 운동
Chapter 14 영양 보충제의 허상
Chapter 15 비만은 전염병이다
Chapter 16 설탕의 역습

PART 5 설탕, 비만, 질병을 이겨라
Chapter 17 진짜 음식을 먹어라
Chapter 18 호르몬 환경을 바꿔라
Chapter 19 최후의 수단을 써라

PART 6 개인의 책임인가, 사회의 책임인가?
Chapter 20 공중보건이 문제다
Chapter 21 정부가 움직여야 한다
Chapter 22 설탕, 반드시 줄여야 한다

에필로그 | 대중의 목소리는 변화를 위한 힘이다
감수의 글 | 한국도 비만이라는 유행병을 피해갈 수 없다

저자소개

이지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 후 삼성전자 기획팀, 마케팅팀에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돈의 심리학》, 《아이디어 물량공세》,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제로 투 원》, 《인간 본성의 법칙》,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시작의 기술》,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룬샷》, 《위험한 과학책》, 《평온》, 《다크 사이드》, 《포제션》 외 다수가 있다.
펼치기
강재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쳤고 시드니 대학교 비만센터에서 교환교수를 지냈다. 《조선일보》와 EBS 1TV 〈명의〉에서 비만 분야 한국 최고 명의로 선정되었다. 현재 대한비만학회 홍보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 『12주로 끝내는 마지막 다이어트』, 『소리 없이 아이를 망치는 질병 소아 비만』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비만은 전 세계적 현상이다. 전 세계인의 허리둘레가 늘어났다는 뜻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 28년간 전 세계 비만 인구의 비율은 두 배가 되었다. 개발도상국에서조차 비만이 유행한다. 겨우 10년 만에 전 세계에는 영양 부족인 사람보다 비만인 사람이 30퍼센트나 더 많아졌다. 2008년 WHO의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인구 중 과체중은 15억 명, 비만은 4억 명이었다.3 2015년에는 이 숫자가 각각 23억 명과 7억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만이 만성 질환에 기여하는 정도는 흡연의 영향보다 더 컸으면 컸지, 적지는 않다. 2011년 9월 UN 총회에서는 이제 전염성 질환보다 비전염성 질환(비만, 암, 심장 질환)이 건강을 더 크게 위협한다고 선언했다. 이들 질환 때문에 중? 저소득 국가들은 앞으로 15년간 7조 달러 이상의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국민들은 더 일찍 죽고 국가 경제는 수십억 달러의 생산성 손실을 겪게 되며, 그런 와중에 정부는 계속해서 의료비를 지출해야 한다. 수백만 가구가 빈곤층으로 전락할 것이며 악순환은 멈출 수 없을 것이다.


인슐린은 흔히 당뇨병 호르몬으로도 알려져 있다.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주사한다. 그러면 이 혈당, 즉 포도당은 어디로 갈까? 지방세포로 간다. 인슐린이 실제로 하는 일은 에너지 저장 호르몬으로서 역할이다. (...) 결론적으로, 인슐린이 없으면 에너지 저장이 일어날 수 없다. 인슐린은 에너지가 들어가 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게 지방세포로 통하는 문을 열어주는 핵심 열쇠다. 인슐린은 지방을 만들고, 인슐린이 많을수록 지방도 많아진다. 주변에 인슐린이 있는 한 지방은 계속해서 쌓인다. 그런데 인슐린 수치가 떨어지면 이 과정이 거꾸로 일어난다. 중성지방이 지방산으로 쪼개져 나오면서 지방세포가 쪼그라들고(이것이 바로 체중이 줄어드는 과정이다!), 지방산은 다시 혈류로 들어가 간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간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태워진다. 우리 몸은 이런 식으로 인슐린 수치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필요한 만큼 에너지를 태우고, 남는 것은 저장한다.


렙틴은 지방세포가 만들고 분비하는 단백질로,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시상하부에 이르면 에너지가 지방에 충분히 저장됐다고 알린다. 렙틴이 발견됨으로써 자동 제어 장치의 정체가 드러났고 에너지 순환 구조 전체가 파악됐다. 몸속의 지방세포는 이 자동 제어 장치를 통해 신체가 에너지 과잉 상태(비만)인지 부족 상태(굶주림)인지를 시상하부에 알린다. 이 점에 착안하여 렙틴 대체요법이 등장했다. 비만 상태이면서 렙틴이 부족한 동물이나 인간에게 렙틴을 투여하면 즉시 반응하여 지방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활동성이 증가한다. 렙틴 대체요법은 탐식과 나태라는 두 가지 행동을 모두 교정했다. 그래서 비만인 사람은 렙틴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렙틴이 부족하니 더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말이다. 이로써 문제가 해결됐을까? 그랬다면 세상이 지금과는 많이 다를 것이고, 당신이 이 책을 읽고 있지도 않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