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저자인 먼로 리프는 1905년에 태어났다. 베스트셀러 ‘어떻게, 왜 행동할까’ ‘예절은 재미있을 수 있어요’를 비롯해 수십 권의 어린이 책을 그리고 썼다. 그중에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는 평화로운 소 이야기로 1936년 첫 출판 이후 지금까지 세계 어린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저자는 유년기의 변덕스러움과 순진함을 잘 그려냈으며, 아버지 같은 관심과 따뜻한 유머 감각을 더해 이야기를 전했다. 먼로의 책을 읽고 자란 독자들은 70년이 지난 지금도 먼로 리프의 책을 자녀와 손주들에게 읽혀주고 있다. 먼로 리프는 71세인 1976년 세상을 떠났다.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여러 해 동안 편집일을 했으며, 현재는 번역 일을 하고 있다.

1892년 태어났으며, 어린이책에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렸다. 1941년 『그들은 강하고 착했다』로 칼데콧상을 받았고, 1945년 『꼬마 토끼 조지의 언덕』으로 뉴베리상을 받았다. 『벤과 나』 등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많이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