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9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으며,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그림으로 보는 삼국유사 3》 《전설의 탐정, 전설희》 《자두의 비밀 일기장》 《안녕 자두야 과학 일기 14》 《안녕 자두야 과학 일기 15》들이 있습니다.

교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송 작가로 일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세상의 유익한 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바이러스를 이겨 낸 위대한 처음》 《4차 산업 혁명》들이 있으며 공통 집필한 책으로는 《모래 폭풍 속에서 찾은 꿈》이 있어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암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중적인 글쓰기를 통해 의학이 병리학이나 인체 내부에 국한된 학문이 아니라 인간의 실제 삶에 직결된 학문임을 알리고자 한다. 국내외를 통틀어 세 권의 의학 전문 학술서(공저)를 발간했고, 250여 편의 논문(SCI/SCIE 150편 이상)을 발표했다. 2018년, 월간 문예지 《시사문단》 소설 부문 신인상에 단편소설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도합 42년 전문의 형제가 알려주는 갑상선의 모든 것 《갑상선 브로스》, 인류의 역사를 끊임없이 조정해온 질병에 관한 문명사적 기록인 《판데믹 히스토리》, 의대생 시절부터 외과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에세이 《외과의사 비긴즈》, 민간요법에서부터 현대 의학의 맹점과 암 치료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담은 《진료실 밖으로 나온 의사의 잔소리》, 일상 음식에 담긴 영양과 역사를 다룬 《냉장고도 모르는 식품의 진실》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연구 분야는 바이러스학으로, 특히 인수 공통 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관심을 기울이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반려견 독감 백신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금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공동 집필한 책으로는 《병태생리학》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tvN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자유롭게 누군가를 만나고 여행하는 것이 점차 어려워질 무렵, 집에서 안전하게 세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여행지에 숨겨진 세계사까지 배울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만든 것이 〈벌거벗은 세계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