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흐름을 바꾼 위대한 사람들 73

수학자 물리학자 발명가
아르키메데스 | 코페르니쿠스 | 갈릴레이 | 뉴턴 | 볼타 | 마르코니 | 퀴리 | 아인슈타인 | 페르미 | 에토레 마조라나

생물학자 화학자 의사
히포크라테스 | 라부아지에 | 다윈 | 멘델 | 파스퇴르 | 프로이트 | 다이안 포시

군주 왕 황제
람세스 2세 | 카롤루스 대제 | 칭기즈칸 | 프리드리히 2세 | 로렌초 메디치 | 합스부르크 왕가 카를 5세 | 루이 14세 | 나폴레옹 1세 | 투탕카멘

공주 여왕 여제
하트셉수트 | 엘리자베스 1세 | 예카테리나 2세 | 마리아 테레지아 | 빅토리아 | 포카혼타스

지도자 정복자 탐험가
알렉산드로스 대왕 | 카이사르 | 잔 다르크 | 콜럼버스 | 스콧 | 린드버그 | 제임스 쿡

화가 조각가 건축가
페이디아스 | 조토 | 레오나르도 다빈치 | 뒤러 | 미켈란젤로 | 라파엘로 | 벨라스케스 | 렘브란트 | 호쿠사이 | 모네 | 고흐 | 피카소 | 프리다 칼로 | 카라바조

소설가 시인 극작가
사포 | 호메로스 | 단테 | 세르반테스 | 셰익스피어 | 괴테 | 도스토예프스키 | 빅토르 위고 | 에드거 앨런 포우

음악가 작곡가 오페라 작가
바흐 | 모차르트 | 베토벤 | 쇼팽 | 베르디 | 바그너 | 글렌 밀러

활자 위에서 산 두 사람
구텐베르크 | 벤자민 프랭클린

창공을 가르는 여성들

평화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
간디 | 마더 테레사

* 나폴레옹 1세 (Napoleon Bonaparte, 프랑스, 1769~1821)

전쟁터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땅바닥에 엎드려 있던 부상자들의 울음소리와 신음소리 그리고 고통에 겨운 말의 울부짖음이 퍼져나왔다. 아직 도망치지 못한 병사들이 시체 사이를 정신없이 돌아다녀 워털루 평원은 커다란 무덤 같았다. 그들은 저마다 죽음을 기다리거나 자신의 지휘관인 장군에게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랐다. 죽음과 패배의 공포에서 멀리 도망치지 못한 나폴레옹은 황량한 광경을 향해 몸을 돌렸다. 적군의 시체와 아군 병사들이 한데 섞여 있었다. 나폴레옹은 그들과 함께 승리의 영광을 나누려 했지만 결국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었다. 패배한 황재에게, 한때 세상을 지배했지만 이제는 패배밖에 남지 않은 지휘관에게 무엇이 남게 될까? 그것은 영광스러웠던 과거의 기억과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만큼의 괴로움일 것이다. - 본문 100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