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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환경 이야기
· ISBN : 9791156752356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19-02-27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 6
이래 봬도 아파트 입주민_ 퀘이커앵무새 ‧ 13
손대면 물집이 뿔뚝!_ 만테가지아눔어수리 ‧ 19
덤벼라, 봉해 전술!_ 등검은말벌 ‧ 25
말캉말캉 젤리 바다_ 바다호두빗해파리 ‧ 31
번식력이 좋아도 너~무 좋아!_ 부레옥잠 ‧ 37
내 안에 바이러스 있다_ 아시아무당벌레 ‧ 43
무적의 강철 이빨로 갉갉_ 캐나다비버 ‧ 49
자, 어디 한번 붙어 볼까?_ 얼룩무늬홍합 ‧ 55
날 버린 걸 후회할걸_ 붉은귀거북 ‧ 61
내 이빨 맛 좀 볼래?_ 뉴트리아 ‧ 67
무엇이든 한입에 꿀꺽!_ 버미즈파이톤 ‧ 73
안녕, 회색 초원은 처음이지?_ 굴토끼 ‧ 79
대적할 자 있으면 나와 봐!_ 나일농어 ‧ 85
사냥할 때는 머리를 써야지_ 북방족제비 ‧ 91
악어도 나한테는 꼼짝 못 해_ 수수두꺼비 ‧ 97
킁킁! 먹이 냄새가 나는 걸_ 회색큰다람쥐 ‧ 103
생각 깨우기 ‧ 107
나가는 말 ‧ 120
리뷰
책속에서

예쁘다고 데려올 땐 언제고!
자그마한 앵무새들이 대체 어쩌다 남아메리카나 아프리카에서 머나먼 유럽의 이탈리아까지 가게 되었을까요? 설마 바다를 가로질러 날아갔을까요? 아, 그건 아니에요! 퀘이커앵무새가 도시 한복판에서 살게 된 건 순전히 사람들 때문이랍니다.
작고 예쁜 데다가 말을 걸면 알아듣기라도 하는 듯 고개를 끄덕거리는 앵무새는 처음에 인기가 무진장 많았어요. 상인들은 단지 돈을 벌 욕심으로, 남아메리카에 살던 퀘이커앵무새와 아프리카에 살던 목도리앵무새를 마구마구 붙잡아 유럽과 북아메리카로 데려갔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얼마 지나지 않아, 새장에 있어야 할 앵무새들이 도시 한복판을 활보하기 시작했어요. 돌보기가 점점 귀찮아진 주인들이 앵무새를 꺼내 풀어 주기도 하고, 새장 문 잠그는 걸 깜빡하는 바람에 앵무새 스스로 새장을 탈출하기도 했다나요? 그렇게 앵무새들은 새장을 벗어나 도시 곳곳으로 널리널리 퍼져 나갔답니다.
함부로 덤비지 마!
그때 영국에는 여러 종류의 무당벌레가 살고 있었어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토종 무당벌레는 빨간색 등에 검은 점 두 개가 있는 종이었지요. 영국 무당벌레들은 원래 습성대로 아시아무당벌레의 애벌레를 잡아먹었답니다.
그런데 웬일일까요? 언제인가부터 영국 무당벌레가 하나둘 죽어 가기 시작하는 거예요. 세상에, 알고 보니 아시아무당벌레의 몸에 무당벌레를 공격하는 바이러스가 있었던 거지요. 애벌레를 잡아먹고서 그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거랍니다.
채 10년이 지나기도 전에 영국 무당벌레들은 거의 다 사라져 버렸어요. 그 빈자리를 아시아무당벌레들이 모두 차지해 버렸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