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사회학
· ISBN : 9788952119216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8-02-20
책 소개
목차
발간사
머리말
제1장 생활문화와 다문화가족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 생활문화와 다문화가족
2) 베트남, 중국, 일본 결혼이민여성의 현황
2. 연구방법
1) 프로젝트 개요
2) 프로젝트 1: 한국 기혼남녀 및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족의 생활문화
3) 프로젝트 2: 한국-중국 다문화가족의 생활문화
4) 프로젝트 3: 한국-일본 다문화가족의 생활문화
3. 책의 구성
제2장 가족생활문화와 자녀양육
1.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족의 가족생활문화와 자녀양육
1) 가족가치관
2) 가족의례
3) 자녀양육 의례
4) 자녀훈육방법과 양육방식
2. 한국-중국 다문화가족의 가족생활문화와 자녀양육
1) 가족가치관
2) 한국생활문화 적응
3) 자녀양육 경험
3. 한국-일본 다문화가족의 가족생활문화와 자녀양육
1) 가족가치관
2) 한국생활문화 적응
3) 민족정체성과 자녀 민족사회화
4. 다문화가족의 가족생활문화와 자녀양육
제3장 의생활문화
1.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족의 의생활
1) 의복행동
2) 전통복식에 대한 태도
3) 전통복식 착용실태
2. 한국-중국 다문화가족의 의생활
1) 의복행동
2) 전통복식에 대한 태도
3) 전통복식 착용실태
3. 한국-일본 다문화가족의 의생활
1) 의복행동
2) 전통복식에 대한 태도
3) 전통복식 착용실태
4.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의 의생활문화
제4장 식생활문화
1.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족의 식생활
1) 건강 및 식생활 관련 행태
2) 식생활 관련 인식
3) 음식선호도
4) 식생활 실태
2. 한국-중국 다문화가족의 식생활
1) 식생활 적응
2) 식생활 실태
3) 한식에 대한 인식
4) 식행동
5) 식습관 및 식품섭취
3. 한국-일본 다문화가족의 식생활
1) 식생활 적응
2) 식생활 실태
3) 한식에 대한 인식
4) 식행동
5) 식습관 및 식품섭취
4.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의 식생활문화
제5장 결론
참고문헌
[부록] 설문지
저자소개
책속에서
Berry는 모국문화 유지와 이주국 문화 수용 정도를 모두 고려하여 통합(integration), 동화(assimilation), 분리 (separation), 그리고 주변화(marginalization) 유형을 제안하였다. 통합 유형은 개인이 문화적응을 경험할 때, 자신의 모국문화를 유지하는 것뿐 아니라 새로운 문화집단과의 상호작용에도 적극적인 경우에 해당한다. Berry의 문화적응모델에서 통합 유형은 가장 긍정적이고 균형 잡힌 유형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동화 유형은 모국문화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소극적이고, 새로운 문화집단의 가치와 생활양식을 습득하는 것에 대해 서는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문화적응 유형이다. 이주민이 새로운 사회에서 편견과 차별을 경험할 때 주류사회로부터 배척당하지 않기 위해 동화 유형을 전략적으로 선택하기도 한다. 분리 유형 은 이주민이 자신의 모국문화를 지키는 것에만 가치를 두는 반면 새로운 문화에 대해서 배우려는 시도는 최소화하고 의미 있는 접촉이나 상호작용을 피하는 문화적응 유형이다. 주변화 유형은 모국문화의 유지에 도 관심이 없고, 새로운 문화집단과 상호작용하고 관계를 맺는 것에도 관심이 없는 문화적응 유형이다. 주류문화가 이주민에게 모국문화를 포기할 것을 강요하는 동시에, 배제와 차별을 행하는 맥락에서 이주민들 은 종종 이 유형을 전략적으로 선택하기도 한다(Berry, 2001). 그동안 선행연구에서 결혼이민여성의 문화적응 그 자체에 관심을 기울였던 것에 비해 이 책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보이는 문화적응 관점에서 생활문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세 번의 프로젝트 자료의 분석 결과를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생활문화 영역을 크게 가족생활과 자녀양육, 의생활, 식생활의 장으로 구분하고, 그 안에서 서로 다른 출신국의 여성들의 분석 결과를 차례로 소개하였다. 이렇게 구분한 이유는 연구자들의 전공 영역을 반영한 편의적인 이유도 있지만, 영역별로 서로 다른 문화권을 비교하여 읽는 것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각 장에서 첫 번째 절에서는 한국가족과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족이 비교되었고, 두 번째 절에서는 한국-중국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여성에 대해서 소개되었으며, 세 번째 절에서는 한국-일본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여성에 대해 소개되었다.
유산상속에 대한 생각은 한국인 남편과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간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한국인 남편의 경우 부양자녀에게 우선적으로 상속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43.3%)이 가장 높았으나, 베트남 결혼이민여성의 경우 법대로 동등하게 상속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47.1%)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두 집단 모두 장남에게 우선적으로 상속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었다(남편 13.5%, 부인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