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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도를 거닐다

중국 고도를 거닐다

(대중문화와 도시경관의 길을 따라)

박정희 (지은이)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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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도를 거닐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국 고도를 거닐다 (대중문화와 도시경관의 길을 따라)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역사학
· ISBN : 978895212894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0-01-25

책 소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총서 기초연구시리즈 17권. 중국의 6대 고도(古都)인 베이징, 시안, 뤄양, 난징, 카이펑, 항저우, 그리고 충칭을 걸으며 쓴 책이다. 이 도시들이 문화정책과 문화산업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재구축하고 재도시화하는 과정과 전략을 도시정책과 공간 재편 등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중국 고도로 들어가기에 앞서
1. 왜 고도인가
2.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
3. 중국 고도를 앞서 다녀간 이들의 발자취
4. 이 여행에서 얻고자 하는 것들

제2장 정치도시 베이징, 사회주의 수도에서 세계도시로
1. 고도 베이징
2. 도시계획으로 본 베이징의 변화
3. 정치도시 베이징, 10대 건축의 상징적 의미
4. 베이징 문화부호와 문화콘텐츠
5. 세계도시를 향한 베이징의 전략

제3장 시안, 문화고도에서 국제화 대도시로
1. 일대일로 정책과 시안
2. ?도시계획으로 본 시안의 정체성: 문화고도에서 국제화 대도시로
1) 대당의 태평성세를 주제로 복원한 문화경관들
2) 시안 특유의 거리경관: 다탕통이팡
3. 대중문화 속의 시안 도시문화
4. 다큐멘터리 <시안 2020>

제4장 뤄양, 신흥 중공업 도시에서 역사문화도시로
1. 도시 정체성에 기반을 둔 도시문화의 건설
2. 뤄양의 도시계획
3. 허뤄문화의 소환과 중화문명 발상지로서의 뤄양
4. 뤄양의 역사복원사업과 도시 정체성의 형성
5. 문화부호의 문화콘텐츠화

제5장 난징, 민국문화의 소환과 도시상상
1. 고도 난징 문화의 중층성과 민국시대 문화의 소환
2. 예짜오옌의 도시기억과 상상
3. 경계인의 시선과 난징 상상의 중층성
4. 문화적 상상과 현실적 구성의 교호관계

제6장 카이펑, 장소기억과 문화산업의 공간화
1. 북송문화의 소환
2. 역사문화를 통한 도시 정체성 재구성
3. <대송·동경몽화>와 카이펑의 북송 문화브랜드
4. 청명상하원, 지역성과 문화산업

제7장 항저우, 도시문화와 문화 창의산업
1. 항저우의 문화산업과 창조도시
2. 영상매체 속의 항저우 상상지리
3. 항저우 장소 정체성과 문화산업
4. 문화 창의도시로서의 항저우

제8장 충칭, 도시문화의 중층성
1. 신흥대도시 충칭
2. 도시계획으로 본 충칭 도시의 정위와 도시의 이미지 정립
1) 도시계획으로 본 충칭 도시의 정위
2) 문화전략으로서의 임시수도 시기 항전문화 부각
3. 도시의 역사부호와 현대부호의 교차
1) 영화 <훠궈영웅>이 소환한 역사장소 바이샹제
2) 바이샹제와 충칭의 개항사 재인식
4. 『기억 공간으로서의 도시: 소설 『실종된 상칭쓰』를 중심으로
5. 영상매체 속 다양한 충칭 이미지와 도시문화
1) 충칭 영화 속의 도시 이미지
2) 문화텍스트로 본 충칭문화의 현실과 갈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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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저자소개

박정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베이징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중국현당대문학 전공)를 취득하였다. 2020년 현재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 도시문화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도시공간 기획이나 대중문화를 통해 중국 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피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역서로 『중국 영화·문화·도시』, 『세계도시 베이징의 공간기억과 문화재현』, 『중국당대문학사』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五十至七十年代的文学“经典”重评: 中国当代文学史研究的一个侧面」, 「1950, 60년대 중국 당대문학의 러시아·소련문학 수용·전유와 그 변화 양상」, 「상하이와 홍콩, 공간의 상대성과 주체의 정위: 王安忆의 《香港的情与爱》와 关锦鹏의 <長恨歌>를 중심으로」, 「<무궁동(無窮動)>으로 본 젠더와 공간」, 「예광친의 차이상즈와 베이징」, 「공간 재생과 주체갈등: 베이징 따산즈 798 예술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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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도는 단순히 과거 역사의 창고, 발굴해야 할 유물이 저장되어 있는 공간이 아니며 역사 역시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 아니라는 전제에서 이 책은 출발한다. 현재의 도시가 지닌 욕망, 구축하고자 하는 도시 정체성에 따라 과거의 역사와 도시 정체성은 재구성된다. 각종 대중문화는 현재의 욕망과 미래의 정체성을 정당화하는 데 활용되며, 도시의 과거 역사와 장소성 중 이에 부합하는 것들이 선별적으로 강조되면서 도시 기획에 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이 책은 대중문화와 도시 기획의 관계에 주목한다. 특히, 대중문화를 도시 현실의 단순한 재현체로 이해하는 대신, 도시 정체성이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각종 대중문화가 어떤 목적으로 발굴되어 배치되고 활용되는지에 집중한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베이징 시정부 조직이 수립한 여덟 차례의 베이징 도시계획은 195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와 21세기 초에 각각 만들어진 것이다. 이 8개 판본의 베이징 도시계획은 각 시기의 지도사상과 그 목적을 집중적으로 반영했다. 베이징 도시계획의 변화는 건국 이후 공산당을 대표하는 신정권의 도시발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해왔음을 보여준다. 도시발전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도시계획의 내용에 대한 변화를 초래했지만, 이 변화는 우발적이거나 느닷없이 전개된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진행된 것이었다. 따라서 이런 변화의 원인과 양상을 고찰하면 미래에 대한 예측도 어느 정도 가능해질 것이다.


중국 중앙정부는 시안을 실크로드 경제권의 새로운 기점, 중국 서부지역의 새로운 개방 창구로서의 국제화 대도시로 정위시키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채택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은 시안을 ‘풍부한 역사문화의 국제화 대도시’로 재위치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시안은 국제적 측면에서는 성당(盛唐)의 문화를 특징으로 한 동양문화의 도시로 규정되는 한편, 국내(중국)적 측면에서는 서부 창조도시로 규정되었다. 이러한 동양문화의 고도, 서부 창조도시라는 도시 정체성을 통해 시안을 국제화 대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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