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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학습법
· ISBN : 9788952214317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0-05-20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공부 스타일링으로 꿈을 완성하자
제1부 먼저 나만의 스타일을 파악하라
- 욕심이 크면 꿈도 크다
- 열정을 당당하게 표현하라
- 작은 일에도 열성을 다하라
- 성공의 시작은 좋은 친구관계
- 공부는 삶을 더 단단하게 한다
- 오기와 끈기로 무장하다
- 부모는 자녀의 수호천사: 임영순 교수(이인혜 어머니)가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드리는 조언
재능은 키울수록 커진다 · 아이 성향 파악하기, 아이 성격 길들이기 · 아이와 친구 사이의 다리가 되어 주기 · 때로는 부당한 일도 참을 줄 알아야 한다 · 좋은 취미는 평생의 친구가 된다 ·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주어라 ·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교육 · 진솔한 교감을 나누는 부모 자식의 관계
제2부 성적을 올리는 공부 스타일링 노하우
- 요령이 있으면 공부가 쉬워진다
동기를 부여하는 이미지 메이킹 공부법 · 공부 효율을 높이는 시간 활용법 · 악바리가 되는 것도 방법이다
- 공부 스타일링 #1 동기부여 노하우
취향을 입히면 공부 습관이 붙는다 · 딱 한걸음 앞의 목표를 떠올려라 · 체력으로 의욕을 높혀라 · 경쟁도 좋은 약이다
- 공부 스타일링 #2 시간 관리 노하우
공부 분량보다 공부할 시간을 정하라 · 매일 아침마다 꼼꼼히 타임스케줄을 짜라 · 시험 전 막판 대비 요령 · 방학을 이용한 선행학습 요령 · 혼자 소화하는 시간을 가져라 · 자투리 시간 활용이 바로 경쟁력
- 공부 스타일링 #3 암기 노하우
우선은 차분한 마음으로 소리 내서 읽어 보자 · 1인 2역 암기법 · 암기는 내 상상력을 타고 · 암기 후에는 혼자 곱씹는 시간이 필수
[연기가 공부보다 싫은 점]
- 공부 스타일링 #4 노트 필기 노하우
학년별 노트가 아니라 과목별 노트를 만들어라 · 친구의 노트를 엿보라 · 한곳에만 필기하라 · 가급적 한 가지 펜으로만 적어라 · 때로는 부연 설명이나 주변 상황도 필기하자
- 공부 스타일링 #5 영역별 핵심 정복기
언어 영역 정복기 · 수리 영역 정복기 · 외국어 영역 정복기 · 탐구 영역 정복기
- 공부 스타일링 #6 이것만은 반드시!
이동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는 귀로 공부하자 · 과목별, 단계별로 공부 잘되는 아지트가 다르다 · 자기에게 맞는 문제집을 고르자 · 오답 노트를 120퍼센트 활용하는 노하우
[촬영장에서 익힌 공부 노하우]
제3부 멋진 미래를 향한 도약
- 언제나 초심으로 돌아가라
- 2인자의 가치를 배워라
- 삶의 현명한 조언자, 멘토
[대학 가면 뭐가 좋을까?]
- 인생의 고비를 넘기기 위하여
- 배우 생활이 알려 준 지혜
[인혜의 뷰티 스타일링!]
-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
감사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의 성격과 성향에 맞는 긍정적인 방법이 마련된 후부터,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은 오로지 나의 몫이었다. 자기 자신을 잘 알면, 자신에게 유효한 노하우를 깨우치고, 최적화된 계획을 세우고, 난관에 닥칠 때마다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일도 훨씬 쉬워진다. 그래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한 필수 조건은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중략…) 사람들이 나에게 ‘엄친딸’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주었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내세우고 싶은 타이틀이 아니다. 나는 그보다 내 삶의 ‘작은 성공’들을 말하고 싶다. 겁 많고 소심하여 사람들 속에서 한 걸음도 나서지 못하던 아이. 그랬던 내가 점차 자신감을 찾고 욕심을 갖게 된 것은, 스트레스와 부담에서 벗어나 스스로 즐거움을 찾아내도록 나를 이끌어 준 엄마의 교육법과 그 배움을 토대로 언제 어떤 일을 하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최대한 욕심을 끌어냈던 나의 악착같은 노력 덕분이었다. 나는 ‘큰 성공’을 좇는 것보다 ‘작은 성공’을 제대로 이루는 것의 가치를 일찌감치 확인했다고 할 수 있다. 잠잘 시간 없이 방송 활동에 매진하면서도 목표로 한 학업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니라, 나를 위해서 나 스스로 설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매 순간 긴장을 놓지 않았던 열정 탓이라고 믿는다.
“쟤 연예인인데……. 연합고사에서 떨어졌대. 그래서 기부금 내고 학교 들어왔대.”
아이들이 수군거리는 소리가 또렷이 들렸다. 나를 두고 하는 말이었다.
내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소리를 낮추는 척조차 하지 않는다. 오히려 들으라는 듯 그 말을 쏘아댄다.
“연예인이 대수야? 지가 뭐가 잘났다고 특혜야?”
그동안 많이 강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불현듯 가슴이 무너지는 것만 같다. 쫓아가서 “아냐, 나 공부 열심히 했어. 나도 시험 봐서 학교 들어온 거야.”라고 말해 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랬다가는 더 미움만 받겠지.
“자자, 조용. 선생님 말 잘 들어라. 앞으로는 시험 성적을 교실 게시판에 공개하겠다.”
“안 돼요. 선생님! 사생활 침해예요!”
선생님께서는 성적 향상을 위해 앞으로 보는 시험의 점수와 등수를 매번 게시판에 공개하겠다고 발표하셨다. 아이들은 반대했지만 나는 왠지 그 말씀이 반가웠다.
‘연예인 특혜? 기부금 입학? 좋아, 두고 봐. 다음 시험 성적이 게시판에 공개 될 때 내 실력을 똑똑히 보여 줄 테니까.’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공부는 결코 지루한 노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요즈음 친구들을 보면 사교육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물론 높은 목표를 정하고 그것에 매진하여 성과를 얻기란 어떤 일에서든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부담에 휩싸여 자신을 짓누르는 일은, 부담을 잊고 늘 즐기는 자세로 임하는 사람의 결실보다 좋을 수 없다. 노력보다 강한 것은 즐기는 것이다. 그런데 공부를 즐기기 위해서는 단지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 이상의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한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