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명화로 배우는 서양 역사 이야기

명화로 배우는 서양 역사 이야기

최경석 (지은이)
살림Friends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명화로 배우는 서양 역사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화로 배우는 서양 역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88952219039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2-10-26

책 소개

미술교과서나 박물관에서 한 번은 보았음 직한 작품과 화가를 엄선해 독자들이 명화를 통해 정치적인 사건뿐 아니라 사회 분위기, 철학, 문화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숨은그림찾기 하듯 명화 속에 담긴 상징을 통해 정치.사회.문화적 의미를 찾아낸다.

목차

1부 화가, 르네상스를 열다
르네상스라는 이름의 비너스가 탄생하다 : 르네상스의 탄생을 알린 화가 보티첼리 12
화가는 모든 창조물의 주인이자 신이다 : 르네상스가 낳은 시대의 천재 다빈치 26
신을 그리며 인간을 꿈꾸다 : 종교개혁의 소용돌이 중심에 선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44
역사 속으로 - 르네상스

2부 화가, 종교개혁을 그리다
종교개혁 광풍의 증인이 되다 : 헨리 8세를 웃고 울게 한 홀바인 70
민중의 역사, 그림으로 되살아나다 : 에스파냐에 탄압받는 조국의 삶을 그린 브뤼헐 86
30년 전쟁 속에서 권력과 손잡다 : 자본주의적 시스템을 도입한 바로크의 창시자 루벤스 102
세상 모든 것을 탐구의 대상으로 삼다 : 황금시대 네덜란드의 명암을 그린 렘브란트 120
역사 속으로 - 종교개혁

3부 화가, 혁명과 마주하다
혁명의 시대, 영웅을 원하다 : 프랑스혁명을 이끈 정치적 화가 다비드 140
무적함대, 이성과 과학에 침몰되다 : 에스파냐의 흥망성쇠를 그린 고야 160
역사 속으로 - 혁명과 나폴레옹

4부 화가, 근대를 알리다
낭만주의, 혁명의 반작용으로 탄생하다 : 자유와 평등을 위해 붓을 든 들라크루아 186
인간과 사회, 그대로의 모습을 그리다 : 평범함을 통해 예술적 혁명을 일으킨 쿠르베 201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을 그리다 : 현대 미술을 알린 인상주의의 선구자 마네 217
시대의 아픔에 대안을 제시하다 : 자유로운 공동체를 꿈꾼 고흐 233
역사 속으로 - 19세기의 유럽

저자소개

최경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현재 대원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재직 중이며, EBS 교육방송에서 ‘한국사’와 ‘동아시아사’를 강의하고 있다. 또한, EBS 진학 상담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역사가 마치 소설처럼 이야기의 매력을 지녔으면서도 사회를 통찰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 끌려 학창 시절부터 역사가의 꿈을 키웠다. 역사를 암기 과목이라고 말하는 학생과 사람들을 만날 때면 가장 가슴이 아프다는 그는, 좀 더 이해하기 쉽고 상상력과 비판력을 기를 수 있는 역사 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최경석의 천하무적 동아시아사 개념노트: EBSi 강의교재 수능개념』, 『청소년을 위한 역사란 무엇인가』, 『생각이 크는 인문학6 : 역사』, 『청소년 한국사 수첩』, 『명화로 배우는 서양 역사 이야기』, 『역사 속에 숨어 있는 논술』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외국인에게 조선 시대 사회 모습을 설명한다고 한번 가정해 봅시다. 여러분은 어떻게 설명할 건가요? 저는 무엇보다 김홍도의 풍속화를 한 장 보여 주며 설명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왜냐고요? 한눈에 당시 사람들의 모습이 쏙 들어오기 때문이지요. 거꾸로 여러분들이 만약 서양사, 그중에서도 근대사에 대해 알고 싶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빠를까요? 김홍도의 그림처럼 한눈에 여러분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당시 역사적 상황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그림이 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은 바로 그런 의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화가와 음악가 등의 예술가는 시대와 무관하게, 자신만의 창조적 예술 세계를 구축한 것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들에게 보통 사람들과 다른 재능과 창조력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요. 하지만 어떤 정치?경제적 상황에서 그들의 작품이 완성되었으며, 그 예술품들이 당대를 어떤 방식으로 반영하고 있는지 한 번쯤 확인해 본다면 당시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열쇠를 쥐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여전히 우리 중?고등학교의 세계사 교과에서는 정치적 이슈가 중심이 되고 있으며 대단원 맨 마지막에 가서야 짤막하게 문예 부분을 다루고 있답니다. 그러나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 예술가들, 특히 우리의 눈을 사로잡게 만드는 화가들이 당시의 역사를 제대로 보여 줄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입장에서도 서양의 역사를 딱딱한 방식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들어가는 글


당시 프랑스는 전체 인구의 2퍼센트도 채 안 되는 왕과 귀족, 성직자들이 대부분의 부와 권력을 누린 데 비해, 다수의 민중은 정치적 불평등과 경제적 빈곤에 시달렸어요. 더구나 오랜 전쟁과 국가 재정의 누적된 적자로 인해 프랑스 왕정의 국고는 텅 비었고 흉년까지 겹쳐 빵 값은 폭등했습니다. 루이 6세는 재정 문제를 세금으로 해결하기 위해 각 신분 대표들이 모인 삼부회를 소집합니다. 이때 시민계급 대표들이 신분별 투표를 거부하면서 혁명에 불씨를 지폈습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 모순을 견디다 못한 프랑스 민중들이 1789년 7월 14일, 루이 16세의 폭정과 억압의 상징이었던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하면서 프랑스혁명이 시작되었죠. 그때 다비드는 마라, 로베스피에르 등의 급진파와 함께 자코뱅 당의 일원으로 혁명에 적극 참여합니다.
「테니스 코트의 선서」에는 당시 프랑스혁명의 분위기가 격동적으로 표현돼 있습니다. 당시 시민계급 대표인 제3신분 의원들은 의회에서 쫓겨나자, 궁정 테니스 코트에 모여 ‘국민의회’를 결성하고 헌법을 만들 때까지 해산하지 않기로 선언합니다. 앞줄에서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머리를 젖힌 채, 벅찬 표정을 짓고 있는 이가 바로 로베스피에르입니다. 그는 루소의 영향을 받아 이상적인 도덕 정치를 공화정의 기본으로 삼았습니다. 공화정을 이끈 그는 공포정치를 실시해 많은 반대파를 처형하고, 봉건제를 폐지하는 등 급진적인 개혁을 단행했지요. 다비드는 로베스피에르와 뜻을 함께하며 「인권 선언문」을 제작했습니다. 또한 루이 16세의 처형에 찬성표를 던지는 등 급진적 개혁의 최전선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신성한 왕을 처형하는 일에 가담했다며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 혁명의 시대, 영웅을 원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