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무슨 일이?

어스본(Usborne) 출판사에서 오래 근무했고, 축구에서 세계의 종교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에 관한 책을 썼습니다. 성교육에 관한 책도 몇 권 되는데, 최근작으로는 TES로부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내 몸에 어떤 변화가?>가 있습니다. 런던에 살고 있으며 딸을 하나 두고 있는데, 제 딸도 물론 어스본 책을 보면서 자랐지요.

산동네에서 태어나 나무줄기, 꽃잎, 풀잎, 산, 별을 좋아하는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서울대학교에서 생물교육학을 전공했다. 과학 도서 여러 권을 기획하고 쓰고 옮겼다. 지은 책으로 『생명에게 배운다: 살아있다는 것』, 『여보세요, 생태계 씨! 안녕하신가요?』, 『잠이 안 오니?』들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시턴 동물 이야기』, 『나무는 두 번 살아요』, 『갈라파고스』, 『판스워스 교수의 생물학 강의』들이 있다. 2005년 <제6회 대한민국 과학 문화상>을 수상했다.

어스본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황동하고 있다. 작업을 한 책으로는 <그림으로 보는 전래 동화>, <화산>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