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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3113329
· 쪽수 : 204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弟1部 내 인생의 첫 번째 기도
어머니 등에 업혀 처음 간 교회_ 12
새벽길을 달리는 소년_ 15
주일학교에서 배운 5가지 기도_ 27
어머니가 보여 주신 기도의 본_ 35
弟2部 삶 속에서 가까워진 기도
나에게 따뜻한 담요가 되어 주신 하나님_ 52
하나님은 나의 가정교사_ 58
열여덟 늦깎이 중학생이 되다_ 62
새벽종을 치며 하나님과 온전히 교감하다_ 72
弟3部 꿈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다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칠전팔기 기도_ 80
“하겠습니다”의 신앙_ 94
기도, 감사, 꿈의 삼박자_ 99
마침내 정식 기도학교에 입학하다_ 103
弟4部 산을 옮기는 기도
새 역사를 위해 덴마크 땅을 밟다_ 110
덴마크어를 익힌 기적의 학습법_ 118
나의 꿈의 지경을 넓히다_ 129
방언처럼 터진 히브리어_ 138
弟5部 기도의 힘을 전하다
스릴만점의 학술발표_ 146
150년 된 런던 교회에 서다_ 157
대표기도의 원칙_ 163
弟6部 기도한 것 이상으로 들어주시는 하나님
아내의 끈질긴 기도숙제_ 172
농촌을 향한 나의 꿈을 펼치다_ 181
셀 수 없는 하나님의 선물_ 189
바쁠수록, 힘들수록, 빌사일삼_ 19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전도사님의 말씀이라면 두 번도 생각 안 하고 그대로 따랐던 나는 당장 기도를 실천으로 옮겼다. 그 다음날부터 바로 새벽기도를 시작한 것이다. 그날 이후부터 나는 단순 반복 생활을 하던 청소년 시절까지 단 한 번도 새벽기도를 빠뜨리지 않았다. 아침잠이 많았는데도 새벽이면 벌떡벌떡 일어나 교회로 달려가 기도했다. 전도사님이 강요한 것도 아니었고, 어머니가 나를 흔들어 깨워 데려가신 것도 아니었다. 순전히 내 마음과 몸이 새벽기도를 원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주셨고, 나를 깨워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장관이나 대통령 면회도 하늘의 별 따기인데, 하물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일을 어찌 게을리할 수 있겠는가. 나는 새벽기도에 나가 하나님께 소원을 말씀드리는 일을 단 하루도 거를 수가 없었다.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어떤 방법으로 들어주실지 궁금해 하거나 의심하지 않았다. 하루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으로 시작한 것처럼 그 어떤 두려움이나 염려 없이 고등학교 진학 문제를 하나님께 내어 맡겼다. 주일학교 전도사님은 늘 우리에게 전심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해 주신다고 하셨고, 나는 하나님께 가난에 찌들린 이 나라와 농촌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기도했으니 걱정할 것이 없었다. 별빛 속에 빛나는 주님, 어두운 새벽에 말씀하시는 그 주님이 바로 지금까지 나를 인도하셨기에…
기도는 언제나 사건이 터져야 시작되지만, 기도의 응답은 사건의 해결이 아니라 사건을 바라보는 나의 영혼을 다스리는 것이었다. 그것이 하나님과 나의 차이였고 그 차이를 번번이 경험하면서도 단번에 그 경지에 이르지 못하는 나 자신과 늘 직면해야 했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때마다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용기와 소망을 주시며 내 영혼을 돌보아 주신다는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내가 하나님 아버지께 드린 기도에 대한 첫 번째 응답은 “걱정 말아라” 하는 소리 없는 음성이다. 그럴 때마다 나는 “알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고백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느끼며 감사의 고백을 할 때 이미 문제는 해결되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무엇을 하라고 하시든 이미 할 준비가 되어 있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매번 경험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