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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의 팔베개

아바의 팔베개

(우울의 늪에서 하나님의 품으로)

구인유 (지은이)
  |  
두란노
2012-01-10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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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아바의 팔베개

책 정보

· 제목 : 아바의 팔베개 (우울의 늪에서 하나님의 품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3116962
· 쪽수 : 311쪽

책 소개

OECD 자살률 1위, 꿈을 잃어가는 젊은이들, 갈수록 낮아지는 우울증 환자의 연령대, 학교 폭력과 왕따 등, 지금 우리 사회가 앓고 있는 열병과 같은 문제에 대한 개인적이고 실천적인 해답을 이 책에서 엿볼 수 있다. 글쓴이는 자신의 투병과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 평범한 삶 속에서 평범하지 않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만나는 그의 여정을 만날 수 있다.

목차

1.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
알아채지 못한 사랑 | 미국에서 보낸 첫 네 해 | 책장에 꽂힌 성경 |오만과 오류

2. 어느 날 만난 도둑
떨어진 별 | 봄날 오전, 그리고 가을날 오후 | 청하지 않은 방문객 | 도둑맞은 영혼 | 가야 할 곳과 머나먼 우회로 | 마흔 가을 봄 | 달라진 어머니와 성경

3. 만남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와 어미 독수리 | 사는 게 죽는 것보다 더 어려워 | 그분이 나를 찾으신 건가, 내가 그분을 만난 건가? | 사자들 수레바퀴로 된 전차 | 위험한 참 사랑

4. 거미줄 같은 미로
부서진 꿈 | 사울 왕과 하나님이 버리신 자 | 거짓을 이긴 말씀, 사실을 이긴 말씀 | 사실이라는 거짓, 그리고 생명의 진리 | 말씀으로 드리는 기도

5. 샘물 앞에서 타 들어 가는 목
생명 샘 앞에서 파는 웅덩이 | 다시 찾은 한국 | 샘물 앞에서 타 들어 가는 목 | 공동체와 회복 사역 | 나아지지 않는 아픔 | 고통과 불안 가운데 드러난 성령충만 | 구워낸 떡과 물 한 병 | 성령의 능력, 성령의 열매 | 단기 치유와 장기회복 | 다섯 시 품꾼과 한 데나리온 | 옛 사람과 새 사람

6. 참 사랑의 부름
나 외에 어떤 이도 네 품에 품지 말라 | 임이 끄시는 신발 소리 | 하나님을 사랑함은 | 하나님과 함께 걷기 | 섬세하신 하나님 사랑 | 와돌이 짝

7. 아바의 팔베개
참 사랑의 첫 걸음 | 얼굴을 바라보다 | 여물통과 지성소 | 지금 여기 = 더할 수 없이 소중한 하나님 선물 | 한끼의 믿음 | 지금 여기 = 하늘 나라 그림자

저자소개

구인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2년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몸과 마음이 무너졌다. 단지 살아남기 위해 하나님을 붙잡았던 그는 극적으로 그분의 임재를 경험했다. 이후 주님과의 달콤한 교제가 시작되었다. 말씀과 기도가 씨실과 날실처럼 엮인 대화식 말씀기도로 우울증이 치료되었고, 살아있는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었다. 이 책은 그가 25년간 하나님과 말씀을 통해 친구처럼 대화하듯 기도한 과정을 담았다. 성경 말씀을 의미 단위로 끊어 읽으며 하나님께 묻고, 듣고, 대답하는 대화식 말씀기도를 하면서 기도는 노동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와 눈을 맞추며 주고받는 사랑의 사귐임을 깨달았다. 또한 그는 대화식 말씀기도로 15년간 성경적 집단상담 사역을 하며 치유가 필요한 수많은 참여자들이 변화되는 것을 목도했다. 부산대에서 영문학을, 콜로라도주립대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고, 총신대 성경적 상담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IBM, 인천 신공항 및 진해 신항만 건설 자문으로도 일했다. 현재 온누리교회에서 성경적 집단상담 사역(기쁨의 샘)의 인도자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아바의 팔베개》(두란노)가 있다. 경남 진주 생,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콜로라도 주립대 컴퓨터 공학 석사 졸업, 미국 IBM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컨설턴트, 인천 신공항 시스템 통합 기술자문으로 일해 왔다. 현재 온누리 교회 회복사역을 섬기며 총신대 성경적 상담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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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유야… 사랑하는 이들이 마주 앉으면 뭘 바라보지?”
“… ^*@#? %&! … … … 음… 누-운? 맞아요! 눈인 거 같아요.”

“그래, 바로 그거다. 난… 여태 네 두 눈… 그렇게 쭈욱 지켜 보았어.”
“… … … … … … ”

“이제 하나 물어보자. 인유야… 지금 여기서 너는… 내 두 눈을…
그렇게 마주볼 수 있겠니?”

*

마흔 가을 봄 지나도록 성숙한 시간 맞지 못한 채
넝마 옷 낮게 끄는 파란 영혼 마주해왔다.

초라한 누더기에 바스러진 지팡이 쥐고
절고 꺾어지는 비틀 걸음,
입가로 묻은 빌어 먹은 음식 찌끼.

어설픈 웃음 지나치는 사람들께 던지면
고개 돌리고 비웃음치며 피해가던 인연들…

거지 옷 스스로 갈아 입던 옛 기억도
더듬기 힘든 고달픈 이 길
언제부턴가 나는 나면서부터 거지인 것을.

Forty Falls and Springs have come and gone
Without seeing my flowers bloom along the paths.
Lost in the crowd of lambs huddled together
Forgetting I came alone as a young Lion from afar.

*

“이루지 못한 그 큰 사랑… 네 가슴 파랗게 멍들고
응답 없는 여러 기도… 네 영혼 숭숭 구멍 날 때
비로소 너는 누구며… 나는… 또 누구인지 생각해보았느냐?

네가 깨어질 때… 네 안의 내 빛… 드러난다.
네 꿈이 부서질 때… 널 향한 내 꿈… 일어선다.
그제서야 깨어진 질그릇 안에 감추어진 네 보화가 드러난다.”
‘여는 말’ 중에서


우리가 앓고 있는 병과 고통 중에서
어떤 경우는 하나님이 만지실 때 놀랍게 떠나갑니다.
단번에, 또는 거듭 만지신 후에 깨끗이 사라집니다.

하나님 진리와 약속을 믿음으로 받을 때 우리는 그 사슬에서 벗어납니다.
고달픈 세상살이에서 이런 치유를 경험하는 건 놀라운 은혜입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을 뜨겁게 체험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어떤 아픔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낫거나 평생 동안 나았다 말았다 되풀이됩니다.
또는 한치도 나아지는 게 없을 때도 있습니다.

죽을 때까지 안고 가야 할 인간의 실존적 아픔도 있습니다.
외로움 두려움 불안 시기 질투 등이 그 예들입니다.
이런 아픔의 크기를 결코 작은 것이라 말할 순 없겠지요.

이들은 우리를 아프게 하고 근심케 하고 절망케 합니다.
때론 끝없는 밑바닥으로 우리를 꼴아 박습니다.
더욱 가슴 아픈 건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고통의 파장이 퍼진다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아픔을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기대하는 대로
모두 해결 받아야만 한다고 떼쓰고 강요하는 건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볼일입니다.

오랫동안 나아지지 않는 아픔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아예 돌보지 않는다거나
내 믿음이 부족하다고 성급하게 판단하는 것도 다시 생각해 볼일입니다.

이런 때에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품에 안기고
당신 얼굴 바라보며 더 자주 얘기 나누는 습관 길러가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평안과 사랑을 취하고 누리며 나누는 겁니다.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날이 될 수 있다는 각오로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라고 봅니다.
5. ‘샘물 앞에서 타 들어 가는 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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