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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에세이/시
· ISBN : 9788954401449
· 쪽수 : 207쪽
· 출판일 : 2004-05-15
책 소개
목차
'청소년 경제인 평전'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 위험에 맞서 싸운 잭 웰치
어떻게 승리하고 어떻게 패배할 것인가
GE 입사 후 피츠필드에서
회사와 싸우는 경영자, 잭 웰치
끝없는 도전
잭 웰치가 남긴 말 - 잭 웰치가 강조하는 경영 철학
잭 웰치 연보
저자소개
책속에서
"당신은 굉장히 이른 나이에 박사 학위를 땄군요. 스물여섯 살이라... 대학의 강단보다 기업 연구소를 택한 이유라도 있으십니까?"
"저는 분명 학문연구에도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다닐 때도 저는 책이나 과학 현상보다 사람과 스포츠에 더 관심이 많았어요. 화공학은 제게 비즈니스의 밑거름으로 보입니다. 연구실에 처박히기보다는 이렇게 사람의 얼굴을 맞대고 이야길 주고받는 쪽이 훨씬 제게 적합합니다. 사업에서 이것은 좋은 자질이지요."
잭은 피츠필드의 GE에서 면접을 보고 있었다. 면접관은 이 젊은 박사에게 호의를 내보이며 여러 가지 질문을 퍼부었다.
"당신은 조금 말을 더듬는 습관이 있군요. 그것 때문에 생활에 곤란을 겪은 일은 없었습니까?"
잭이 말하는 것을 주의 깊게 들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가 잘 나가다가 느닷없이 말을 더듬거리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잭은 말 더듬는 자신의 버릇을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제게 그런 습관이 있다는 것도 대학에 들어와서 깨닫게 되었을 정도지요. 종교적인 이유로 금요일은 고기를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참치 샌드위치를 시켜 먹거든요. 그런데 튜,튜나(참치), 샌드위치 주세요,라고 말하면 참치 샌드위치가 꼭 두 개 나오더란 말이죠. 그런데 지금은 뭐든지 두 개가 필요하게 됐습니다. 아내가 있거든요."
잭의 대답을 듣고 면접관은 풋, 움을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