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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1

레 미제라블 1

빅토르 위고 (지은이), 최정수 (옮긴이)
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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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레 미제라블 1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4436939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6-11-30

책 소개

청소년 클래식 2권. 격동기를 살아간 작가의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고도 넓은 인도주의적인 통찰이 담겨 있는 뛰어난 대하소설이다. 자음과모음의 ‘청소년 클래식’ 시리즈는 소설의 중심이 되는 사건을 충실하게 반영하며 원본과 원문을 그대로 살린 축약본이다.

목차

PART1 팡틴
올바른 사람 / 타락 / 817년 / 맡기는 것은 때때로 버리는 것이 된다 / 추락 / 자베르 / 샹마티외 사건 / 반격

PART2 코제트
워털루 / 오리옹호 / 죽은 여자와 한 약속을 지키다 / 고르보 누옥 / 어둠 속의 사냥 / 소리 없는 사냥개들 / 프티 픽퓌스 수녀원 / 여담 / 묘지는 주는 대로 받는다

PART3 마리우스
파리를 구성하는 원자 / 과장된 부르주아 / 할아버지와 손자 / ABC의 친구들 / 불행의 효험 / 두 별의 만남 / 파트롱 미네트 / 악독한 가난뱅이

저자소개

빅토르 위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 나폴레옹 휘하의 군인인 아버지와 왕당파 집안 출신인 어머니의 셋째아들로, 당시 아버지의 임지였던 브장송에서 태어났다. 이후 파리, 나폴리, 마드리드 등을 전전하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학창 시절 독서와 시 창작, 문예 비평에 열중하다 스무 살이 되던 1822년 첫 시집《송가와 여러 시》를 발표했다. 1823년 첫 장편소설《아이슬란드의 한Han》에 이어 1827년 운문 희곡〈크롬웰〉등을 발표하여 낭만주의 작가로 자리매김했고 1830년 초연된 희곡〈에르나니〉로 고전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 주도권을 획득했다. 1831년 발표한 역사소설《파리의 노트르담》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루이 필리프의 7월 왕정 시기에 정치성을 띤 시집을 다수 발간했다. 현실 참여적인 지식인이자 인도주의자로서 사형제 폐지와 빈민 구제를 주장한 위고는 공화파 정치가로도 활약했다. 1851년 나폴레옹 3세가 쿠데타로 제정을 수립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다 국외로 추방되어 브뤼셀 등지에서 19년간 망명 생활을 했다. 그 기간 동안 작품 집필에 몰두하여《명상시집》과《레 미제라블》을 비롯한 걸작들을 남겼다.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으로 나폴레옹 3세가 몰락하면서 파리에 돌아온 후 1876년 상원 의원으로 선출되지만 1878년 뇌출혈로 건강이 악화되어 정계에서 은퇴했다. 1885년 파리에서 폐울혈로 사망한 그의 장례는 국민적인 애도 속에 국장으로 거행되었고 시신은 팡테옹에 안장되었다. 대하소설《레 미제라블》에 여담 형태로 삽입된 ‘워털루 전투’ 이야기는 위고가 벨기에 전적지에서 두 달간 머무르며 곳곳을 답사하는 노력 끝에 집필한 것이다. 위고 특유의 비장미 넘치는 문체가 돋보이는 이 글은 일세를 풍미한 영웅 나폴레옹의 패배 과정을 극적이고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는 동시에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며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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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오 자히르』 『마크툽』,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프랑수아즈 사강의 『한 달 후, 일 년 후』 『신기한 구름』 『잃어버린 옆모습』, 기 드 모파상의 『기 드 모파상: 비곗덩어리 외 62편』, 아모스 오즈의 『시골 생활 풍경』 외 『나는 죽음을 돕는 의사입니다』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죽은 자들은 말한다』 『파베세의 마지막 여름』 등 11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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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의 빚을 내가 갚아주겠소. 당신 아이도 데려오겠소. 아니면 당신이 그 아이를 만나러 가든가. 당신들은 여기서, 파리에서, 아니면 당신들이 원하는 곳에서 살게 될 거요. 내가 당신 아이와 당신을 책임지겠소. 원한다면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오. 당신이 필요로 하는 돈을 내가 전부 주겠소. 당신은 다시 행복해지고 바르게 살게 될 거요.”
너무나 벅찬 일이라 가여운 팡틴은 그것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코제트를 데려온다니! 이 추악한 삶에서 벗어난다니! 코제트와 함께 자유롭고 풍족하게, 행복하고 올바르게 살 수 있다니! 비참한 삶 한가운데에서 그런 천국의 현실이 피어나는 모습이 불현듯 보이는 듯했다! 팡틴은 자신에게 말하고 있는 남자를 얼빠진 표정으로 쳐다보았지만, 두세 번 흐느낌을 터뜨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오! 오! 오! 팡틴의 다리가 구부러졌고, 마들렌 씨가 말릴 틈도 없이 팡틴은 마들렌 씨 앞에 무릎을 꿇었다. 마들렌 씨는 그녀가 자신의 손을 잡고 거기에 입술을 대는 것을 느꼈다.


그 거대한 인물도 무너질 때가 된 것이다.
인류의 운명 속에서 그가 차지한 지나친 무게가 운명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왔다. 그동안 한 사람이 인류 전체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한 사람의 머릿속에 인류의 활력이 과도하게 집중되고, 한 인간의 두뇌 속에 세상이 펼쳐졌다. 그런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되는 것은 문명에 치명적이다. 변치 않는 지고의 공정성을 위해 다시 생각해볼 때가 온 것이다. 피가 연기를 피워 올리고, 묘지에 무덤이 넘쳐나고, 어머니들이 눈물을 흘린다. 바로 이것이 무시무시한 웅변이다. 대지가 지나치게 무거운 짐으로 고통받으면 어둠이 내뱉는 신비로운 탄식이 심연에까지 들린다.
나폴레옹은 무한 속에서 고발당했고, 그의 추락은 결정된 일이었다.
그는 신의 뜻을 거스른 것이다.


코제트를 보았을 때, 그 아이를 그들의 손에서 끌어내 해방시켰을 때, 장 발장은 뱃속이 마구 요동치는 것을 느꼈다. 그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열정적이고 다정한 것들이 전부 깨어나 그 아이를 향해 마구 돌진했다.
그것은 그가 두 번째로 만난 하얀 빛이었다. 미리엘 주교가 그의 마음의 지평선에 미덕의 첫 태양을 떠오르게 해주었고, 코제트는 사랑의 첫 태양을 떠오르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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