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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5~6학년 > 동화/명작/고전
· ISBN : 9788955470635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02-11-05
책 소개
목차
1.어,내가 죽었어.심장이 멎었어...8
2.코는 이제 냄새 못 맡네.입은 이제 말 못하네...14
3.인형을 내 손에 쥐어 주세요...19
4.울면 안 돼요,엄마. 나는 이제 괘찮아요...22
5.내 동생아,저 새들은 너를 위해 운단다...28
6.울고 싶으면 울어요,엄마.아빠도...35
7.할아버지,삼촌! 나 여기 있어요...52
8.벤야민,누나가 널 날게 해 줄게...64
9.내 말 들리니,벤야민? 내 말 듣고 있니?...76
10.누나 옆에 언제까지나 있을게...78
11.사랑하는 벤야민에게 가장 친한 친구 프란쯔가...81
12.벤야민은 이제 천사를 볼 수 있어...83
13.내가 죽은 후로는 세상 일이 모두 무의미하대...94
14.우린 네가 필요하단다,내 아들아...112
15.우리 식구들은 아직도 날 안 보내고 있어...122
16.삶은 계속된다. 벤야민이 없어도...130
17.네가 너무나 보고 싶구나. 그래서 네게 편지를 쓴다...140
18.우리 가족이 언제까지 슬픔 속에 있게 할 수 없어...142
19.모든 것에 감사하고 있어. 네가 했던 모든 일...151
20.함께 가졌던 아름다운 순간들만 기억하게 되는 거야...164
21.잘 가라,내 동생!...172
리뷰
책속에서
"모르겠어. 우리 식구들이 나를 잊을 거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어."
"안 잊어."
쿠르트가 말했다.
"너네 식구들은 평생 네 생각을 할 거야. 피엔체 할머니가 죽은 다음에도 아들 생각했던 거 잊어버렸어? 넌 절대로 안 잊지만, 네 죽음을 극복하고 나면 고통은 견딜 만해질 거야. 그런 다음에는 너하고 함께 가졌던 아름다운 순간들만 기억하게 되는 거지."
"정말이야?"
벤야민이 물었다.
"믿어도 돼."
쿠르트가 잘라 말했다.
굴뚝새가 아주 높고 길게 떨리는 소리로 화려하게 환호하는 듯한 겨울 노래를 불렀다. 벤야민도 마음 깊은 곳에서 함께 환호했다.
- 본문 17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