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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여우의 전화박스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일본
· ISBN : 9788955471700
· 쪽수 : 40쪽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일본
· ISBN : 9788955471700
· 쪽수 : 40쪽
책 소개
일본의 안데르센 상이라 불리는 히로스케 동화상 수상작. 어린이 동화책 <여우의 전화박스>을 원작으로 엮은 그림책이다. 고요하고 한적한 산기슭에 비치된 전화 박스에서 일어나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기 여우와 엄마 여우, 그리고 엄마 여우를 위해 마지막 힘을 다 해 붉을 밝혀 준 전화박스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진다.
리뷰
책속에서
'여보세요, 아가....?'
엄마 여우가 말했어요.
'아가, 엄마가 요술을 부렸단다. 정말로 요술을 부렸어....'
하지만 전화기 저편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어요. 쥐죽은듯이 조용하기만 했어요. 엄마 여우는 실망하지 않았어요.
'그래, 우리 아기는 언제까지나 엄마 마음속에서 엄마랑 함께 살고 있는걸.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
혼자서 견딜 수 있어....'
하지만 엄마 여우가 까맣게 모르는 사실이 있었어요. 전화 박스가 엄마 여우를 위해서 마지막 남은 힘을 다 짜내어 불을 밝혀 주었다는 것을.... 금방이라도 꺼져 버릴 것 같았던 엄마 여우의 마음속에 등불을 다시 밝혀 주었다는 것을요.
p.84~87
“야호, 한 바퀴 돌았다!”
“우리 아기, 정말 잘하네. 엄마도 기뻐!”
“어, 엄마도 기뻐?”
“그럼, 우리 아기가 기쁘면 엄마도 항상 기쁘단다.”
“그러면 내가 요술을 부리면 훨씬 기쁘겠네? 여우는 요술을 부릴 수 있대.”
“호호호, 그런 거짓말이야. 엄마는 아무리 주문을 외워도 요술을 부릴 수 없는걸.”
“치, 시시해.”
귀여운 아기 여우의 모습이 엄마 여우의 눈동자 속에서 반짝반짝 빛났어요.
- 본문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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