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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연극 > 연극사/연극.희극론/연극비평
· ISBN : 9788956407968
· 쪽수 : 448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포스트모던 시대의 한국 연극의 새 경향
김성희 한국 일상극의 글쓰기와 공연방식
이미원 한국 해체주의 연극
― <청춘예찬>, <서안화차>, <자객열전>을 중심으로
김형기 우리 시대의 비극론
― <잠들 수 없다!>, <염소 혹은 실비아는 누구인가?>를 중심으로
허순자 1990년대 이후 한국 연극의 주요 변화와 흐름을 중심으로
제2장 사회적 이념과 연극적 흐름
심재민 역사적 소재의 활용을 통한 새로운 연극미학의 개발
:<언챙이 곡마단>과 <자객열전>
이선형 박근형 연극에 나타난 한국 사회와 가족 문제
제3장 창의적인 연극적 글쓰기
김명화 윤영선의 작품 세계 연구
:해체된 다성적 목소리들의 협주곡
김길수 <경숙이, 경숙아버지>를 통해 본 박근형의 연극미학
― 창의적인 극작 방식을 중심으로
권경희 극작가, 연출가의 콤비 플레이
:우회적으로 접근해 본 고연옥과 김광보
제4장 새로운 연출 미학
최영주 한일 공동 창작 공연의 생산적인 문화 소통을 위하여
─ <강 건너 저편에>와 <야끼니꾸 드래곤>을 중심으로
김 효 박정희의 <하녀들>:연극성의 새로운 지평과 욕망담론
제5장 한국적 연출의 독창성
송민숙 이강백 작, 이윤택 연출의 <느낌, 극락 같은> 공연 분석
김 향 오태석의 공연 미학
― 물신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서의 인간 구원의 문제
부록 1 연도별 수상작
부록 2 ‘올해의 연극베스트 3’ 수상작 심사평(199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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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연극은 현실의 거울이다. 연극 무대를 통해 관객은 자신을 성찰하는 동시에 문화와 사회 전반을 이해한다. 즉석에서 피드백이 이루어지는 연극은 동시대 사회의 여러 가지 ‘신화적’ 상황과 문제를 여과 없이 투영한다. 1990년대는 밀레니엄의 종결과 시작이라는 특별한 의의를 지닌 시기로서 까닭 없는 불안감과 기대감이 공존하였다. 특히 한국에서는 정치적 민주화를 통한 최초의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지만 상승일로의 경제가 IMF라는 직격탄을 맞음으로써 국가적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입은 때이기도 하다. 문화·사회적으로 고령화, 저출산 문제가 겹치면서 한국의 전통적인 가치관이 흔들리고, 도시화의 가속화, 집단적 사고와 개인주의의 혼종, 전통과 새로움의 갈등 등 과도기의 양상이 뚜렷하기도 했다. 이러한 1990년대의 한국 사회를 반영하는 한국 연극은 어떠한 모습으로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