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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문학
· ISBN : 9788956591902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story 1 어둠 속에서 들려온 목소리
story 2 평화와 기적의 나날들
story 3 가난한 어린 천사
story 4 인생을 바꾼 만남
story 5 세가타샤를 찾아서
story 6 구원을 위한 여정
story 7 뜨거운 태양과 심판의 날
story 8 선택된 운명
story 9 예수님이 이끄는 길
story 10 미지와 금단의 땅
에필로그: 세가타샤와 얼굴을 맞대고/감사의 말/저자에 관하여
책속에서
다시 목소리가 들려왔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 우리는 세상의 종말에 대비해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언젠가 우리는 모두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거야. 그러니 끝이 오지 않을 것처럼 살아서는 안 돼. 이 세상은 결국 종말을 맞게 되어 있고 그날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어. 너무 늦기 전에 우리는 회개해야 해. 하느님께 우리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고 우리에게 죄지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용서해야 해. 하느님의 사랑으로 우리 마음을 정화하고 사랑과 자비로 가득 찬 삶을 통해 우리의 정신을 정화해야 해. 심판의 날을 대비해 우리 영혼이 준비할 수 있도록. 이제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이 왔어. 천국의 문은 예수님이 그의 왕국에 들어올 수 있다고 심판하신 사람들에게만 열리게 될 거야.”
나는 사람들이 어떤 성경을 읽든 어떤 종교를 갖고 있든 상관하지 않는다. 나를 믿고 나의 계명을 따르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찾을 것이다. 내 자녀를 찾아서 다시 올 때 나는 가톨릭교회에서 선행과 사랑과 예배를 행한 선한 기독교인만 찾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에서 내 계명을 지키고 진실한 열린 마음으로 나를 사랑한 사람을 찾을 것이다. 그들의 종교가 아니라 그들의 사랑이 그들을 하느님의 진정한 자녀로 만들 것이다. 네가 나의 이름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한 가지 진실을 말하라. 나를 믿어라. 그리고 생전에 무슨 일을 하던 믿음과 사랑으로 이를 행하여라. 하느님을 아는 사람, 하느님의 길을 배운 사람은 더 높은 기준을 따라야 한다. 많이 받은 사람은 많은 것을 요구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누구도 억지로 하느님을 믿게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느님은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여전히 살아계신다.
거기 있느냐, 내 아들아!
나는 급히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다시 아무도 보이지 않았어. 그 소리는 내 머리 위 하늘에서 들려오는 것 같았지. 나 자신도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목소리는 내 마음에 울리는 음악 같았단다. 나는 깊은 평화의 감정에 압도당하고 너무 행복해서 노래를 부르고 싶어졌어. 그때 그 목소리가 세 번째로 나를 불렀단다. 거기 있느냐, 내 아들아! 네게 세상에 전할 메시지를 준다면 이를 전하겠느냐? “오빠는 그 순간에 대해 이렇게 말했어요.”
나는 거절할 수 없음을 느꼈어. 이 친절하고 신비로운 목소리가 부탁하는 거라면 무엇이든지 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에 어떤 부탁인지는 상관이 없었어. 단 일 분도 주저하지 않고 그가 나에게 주는 메시지를 전달해 드리겠다고 했지. 내가 말했어. ‘예, 당신이 부탁하는 일을 하겠어요. 그런데 당신은 누구세요? 나를 보낸 사람이 누구냐고 사람들이 묻는다면 그들에게 뭐라고 얘기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