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좋은 날!!

영국의 해안도시인 쉴드의 남부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조하는 데 흥미가 있었던 피언리는 광고기획사에서 일하면서도 아이들의 책을 만드는 일을 더 좋아했다. 후에 런던으로 옮겨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하며 아이들에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르쳐주는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여겼다. 피언리는 <빨간 조끼의 로빈>을 시작으로 <무언가 특별한 것>, <바로 너처럼>, <딱 좋은 날>, <파란 바나나>, <마벨과 막스>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했으며, 2002년에는 <울프 아저씨와 곰 세 마리>로 AOI GOLD Award 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종말의 역사》 《어린이에게 돈 다스리는 법 가르치기》 《인생의 맥을 짚어라》 《왜 일본인들은 스모에 열광하는가》 《인정받고 싶으면 자랑하라》 《고스트 스토리》 《병든 아이》 등을 번역하였으며, 《딱 좋은날》 《투트와 푸르딩딩 바이러》 《백만장자 꼬마천재 이야기》 등 백여 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번역하였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미국 버지니아주에 거주했고 세계 각지를 여행한 경험을 살려 글 속에 문화를 녹이는 좋은 번역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