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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92025308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6-05-15
책 소개
목차
1. 강 마을 2
2. 드넓은 길 27
3. 와일드 우드 47
4. 배저 아저씨 66
5. 즐거운 집으로 88
6. 두꺼비 토드 110
7. 새벽의 문에서 피리 부는 목신 132
8. 토드의 모험 148
9. 길을 떠나는 이들 167
10. 토드의 또 다른 모험 190
11. 여름 폭풍 같은 눈물 216
12. 율리시스의 귀환 241
책속에서
“이봐, 우리 착한 친구 래티! 그렇게 딱딱하고 까다로운 말투로 시작하지 말아 줘. 가야 한다는 건 너도 잘 알잖아. 너 없이는 도저히 안 돼. 그러니까 이미 정해진 일로 하고, 쓸데없는 말다툼은 그만두자고. 그건 정말 못 견디겠으니까. 설마 그 지루하고 퀴퀴한 냄새가 나는 강 마을에서 평생을 보낼 생각은 아니겠지? 굴속에 틀어박혀서? 아니면 맨날 배만 타면서? 난 너에게 세상을 보여 주고 싶어. 널 제대로 된 동물로 만들어 주고 싶다고, 친구!”
“장엄하고도 가슴 뛰는 광경이었어! 한 편의 움직이는 시였어! 저게 바로 진짜 여행이야. 아니, 유일한 여행이지! 오늘은 여기, 다음 주는 전혀 다른 곳으로! 마을들은 스쳐 지나가고, 도시는 훌쩍 건너뛰고……. 언제나 새로운 지평선을 향해! 오, 하느님! 오, 풉풉! 세상에, 세상에!”
모울의 마음은 조심스럽게 배려해 온 래트가 바라던 바로 그 상태였다. 이곳이 소박하고 단순하며, 어쩌면 조금은 비좁다는 것도 잘 알았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곳 하나쯤은 삶에 꼭 필요하다는 것도 분명히 느꼈다. 모울은 새롭고 넓은 세상을 포기할 생각은 없었다. 햇빛과 바람, 바깥세상은 여전히 모울을 부르고 있었고, 언젠가는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야 할 것도 알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