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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결혼/가족 > 부부관계
· ISBN : 9788957513361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숨쉬는 동안 사랑함에 관하여
숨쉬는 동안 사랑하기 위하여
호흡 하나, 사랑해
위대한 관계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자신의 깊은 내면을 드러내는 진솔한 대화는 상황을 변화시킨다
결혼 생활에서는 양측이 합의한 규칙만 유효하다
결혼 파괴의 주범은 갈등이 아니다. 바로 마음속에 억눌러 둔 격한 분노의 감정이다
한 번 일부일처제를 선택하기로 했으면 끝까지 지켜라
가정환경이 행복했느냐, 불행했느냐에 따라 결혼 생활의 성패가 좌우되는 것은 아니다
배우자 없이 행복하지 않다면 배우자와 함께 있어도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결혼 생활은 마치 요가와도 같다
힘들 때 도움을 받는 것은 나약해서가 아니라 지혜롭기 때문이다
호흡 둘, 사랑해
당신을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당신의 모든 정서적인 필요를 채워줄 수는 없다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다. 애정을 드러내는 행동이다
기대하면 실망하기 쉽다
언쟁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관계를 파괴할 만한 언쟁은 피할 수 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조차도 가끔씩 결혼을 잘못한 게 아닐까 하고 의심할 때가 있다
배우자는 당신을 불행에서 구해줄 수 없다. 그러나 당신이 자신을 구하는 것을 도울 수는 있다
거짓말을 했을 때 치러야 할 대가는 정직했을 때 얻게 될 그 어떤 이득과도 비교가 안 된다
휴가는 필수, 사치가 아니다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고 싶은 충동을 극복하면 얻는 게 많을 것이다
호흡 셋, 사랑해
배우자는 당신의 선생이자 학생이다
상대방이 공격적으로 나오는 이유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도록 당신이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배반이라는 아픈 상처를 겪고 나서도 신뢰는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그 과정은 만만치 않다
배우자를 폄하해서 얻는 쾌감에는 대가가 따른다
부부간의 성관계가 만족스럽다고 해서 반드시 결혼 생활이 만족스러울 거란 보장은 없지만, 분명 도움은 된다
용서는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지속성 과정이다
극히 사소한 불꽃으로도 사랑의 불을 다시 지필 수 있다
결혼, 그 자체를 통해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나기보다, 결혼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온갖 풍파를 이겨낼 때 진정으로 성숙할 수 있다
훌륭한 결혼 생활을 일구는 데에는 보기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법이다
호흡 넷, 사랑해
결혼 생활은 마치 로켓을 쏘아 올리는 과정과 같다. 일단 중력장을 벗어나면 비행에 훨씬 적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누군가에게 끌린다고 해서 결혼 생활이 깨지는 것이 아니라, 끌리는 대로 행동할 때 파괴된다
좋은 관계를 형성하려면 가끔씩 떨어져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
우리는 모두 말기 진단을 받은 상태다
사랑을 잘할 줄 알아야 결혼하는 것은 아니다. 사랑하는 훈련은 결혼 생활 중에도 받을 수 있다
소유욕과 질투는 두려움의 산물이지 사랑의 산물이 아니다
결혼의 최대 이점은 배우자와의 관계를 발판으로 보다 성숙한 인격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혼 생활은 부부 사이의 로맨스의 정도만큼 발전한다
침묵도 무기로 사용하면 상처를 입힐 수 있다
부부간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 성적 욕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빨리 메마른다
호흡 다섯, 사랑해
최대의 위험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이다
앙심을 품으면 자신이 고통받는다
두 사람이 한마음이 되면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극복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대수롭지 않은 일도 이겨낼 수 없다
건설적이라 생각하는 충고도 한낱 비판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쁨을 느끼는 능력은 아픔을 경험할 수 있는 능력에 비례한다
배우자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질문 중 하나는 “당신을 사랑하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일까?”이다
나의 세계를 이해하도록 배우자에게 요구하는 것보다, 배우자의 세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이롭다
마음의 묵은 상처에는 훌륭한 상담 치료보다 애정 어린 결혼 생활이 특효약이다
의도가 전부는 아니더라도,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에는 틀림없다
애정 어린 결혼 생활에서 맛보는 기쁨과 성취감은 상상 외로 크다
리뷰
책속에서
인간은 자신과 이질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끌린다. 이는 인간관계의 기본 법칙이다. 우리는 자신과 많이 다르거나, 어떤 면에서는 정반대인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은 본래 온전함을 경험하려는 갈망을 타고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동경이 있기에 사람들은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에게 끌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처음에는 매력적으로 보이던 배우자의 일면들이 사랑의 열정이 식으면 식상하게 느껴진다.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삶에 초대한 배우자. 바로 그 배우자가 가르치는 교훈을 우리는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는 배우자의 이질적인 면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며 자아를 발달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기보다는, 오히려 화를 내고 불쾌하게 받아들이는 나머지 차이점을 없애려 들기까지 한다. 그래서 배우자를 이상적인 모습으로, 바로 자기 자신과 똑같은 모습으로 바꾸려고 애를 쓴다. 상대 배우자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러니 수많은 부부가 기싸움을 할 수밖에!
... 의식하고 있든 그렇지 않든 간에 우리는 배우자로부터 배울 것도, 반대로 그들에게 가르칠 것도 참 많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가르치는 역할을 더 편히 받아들이는 반면, 어떤 사람은 수동적으로 배우는 역할을 선호한다. 때때로 우리는 학생이든 선생님이든 간에 어떤 한 가지 역할에만 익숙해져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가장 이상적인 관계는 두 사람이 한 가지 역할에만 고정되지 않고 다른 역할도 해낼 수 있는 유연성과 역할을 바꿔야 할 시점을 파악할 수 있는 지혜를 갖춘 경우이다.
- '배우자는 당신의 선생이자 학생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