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생명의 길에서

생명의 길에서

(권명자 수필집)

권명자 (지은이)
정은출판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8개 10,01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생명의 길에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명의 길에서 (권명자 수필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8244899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3-11-16

책 소개

권명자 수필가의 《생명의 길에서》는 1부 8편, 2부 10편, 3부 10편, 4부 9편, 5부 10편으로 총 47편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수필집이다. 작가의 《사랑 만들기》에 이어 두 번째 수필집으로 ‘한 생의 크고 작은 일들을 여과 없이 써 내려가면서 자신과 이웃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참 좋은 몫이었습니다. 생명의 길에서 만나는 모든 것이 새롭고, 신비하고 아름답게 보입니다.’라고 했다.

목차

책을 펴내며 4
작품해설 김홍은(충북대학교 명예교수) 205

제1부 삶은 아름다운 것

봄날 15
나의 손 그림을 보며 18
사랑한다는 건 21
회룡포 강변에서 24
삶은 아름다운 것 28
건강백세 32
동행 35
오월 문학제 38
성지로 간 소풍 42

제2부 여름이 오면

계곡에서 보낸 하루 49
제주도 여행 53
여름이 오면 58
사랑의 선물 62
산막이 옛길 67
목욕 71
행복한 은빛 청춘 75
돌탑 길 하루 79
염색 84
연휴 2박 3일 87

제3부 노년을 보내며

대추 95
수국 동산 99
소나무 102
노년을 보내며 106
가을 문학기행 108
살구 111
다육이 115
마로니에 118
고구마 122
추석 이야기 126

제4부 만남

혼이 담긴 선물 133
만남 137
모과 이야기 141
길고양이 145
세계의 길을 열다 1377. 148
숲길 나들이 153
어버이날 158
새롬이가 된 국보 162
가을에 165

제5부 생명의 길에서

나의 눈 171
군날개여 안녕 174
촛불을 켜고 178
생명의 길에서 182
손자에게 185
삶을 돌아보며 188
묘소 이장하던 날 191
단양, 그 아름다운 땅 195
달밤에 198
여든에 201

저자소개

권명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 충북 진천 출생 • 푸른솔문학 수필 등단 • 푸른솔문인협회 회원 • 충북레터스 회원 • 천주교 청주교구 주보 ‘깊은 골짝 옹달샘’ 집필 • 충북여성문인협회 작품 공모 최우수상 • 충북대학평생교육원 수필창작반 수강 • 저서-《사랑 만들기》, 《그분 마음에 들었으면》, 《생명의 길에서》 공저 《청솔바람소리》, 《생각의 지평 외 다수》
펼치기

책속에서

태어남은 기쁨이고 축복입니다. 한 가정에 희망을 안겨주는 찬란한 빛입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만남이지만, 진실한 사랑으로 맺어져 만인의 축복을 받으며 이룬 가정에 태어난 새 생명은 존귀한 보배입니다. 부모로의 책임과 극복해야 할 숱한 어려움이 힘겹고 녹록지 않지만, 역경을 이겨내며 함께하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 나’라는 자존감과 사랑으로 세상에 태어난 예쁜 아가를 품에 안고 눈을 맞추는 기쁨은 감사와 희망, 행복을 피워올리며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대중문화 속에 드러난 왜곡된 성문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즐거움과 호기심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는 대중매체의 위력은 놀랍기만 했습니다. 중학생 손녀를 둔 저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스럽고 예쁜 아이들이 순간적인 잘못으로 환락과 유혹의 늪에서 겪게 되는 끔찍한 일이 얼마나 섬뜩하고 가슴 아픈 일인지 경악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18세 이하의 미혼모들이 3세 이하의 아기를 키우는 가구가 18만여 명이라는 엄청난 사실, 15명 중 1명이 낙태의 경험이 있고, 성년의 날에 가까운 7월 중순쯤에 낙태가 가장 많다는 산부인과의 통계, 성을 즐기는 문화로 받아들이고, 통상적인 연애 과정에 성관계가 포함된다는 설명은 기가 막혔고 서글픔을 몰고 왔습니다. 거칠고 왜곡된 언어나 현란한 화면에 익숙해진, 두려움을 모르는 모방의 난폭함도 거침이 없습니다.
뮤지컬 ‘삼신할머니와 일곱 아이들’에서 “싫어 싫어 난 여기서 안 나갈거야, 세상은 너무너무 무서워”라고 절규하던 태아의 애처로운 모습이 떠오릅니다. ‘여성의 몸은 신비합니다. 기적이 일어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생명의 신성함과 정결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정확하고 바른 지식을 가지고 선한 가치를 내면화할 때 욕망을 따라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강의 내용을 되새기며 생각에 잠깁니다.
하느님의 고귀한 선물인 생명의 길에서 무엇이 먼저인지, 누구의 책임인지 돌아보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쾌락과 이기적인 풍조, 만능주의가 사회를 붕괴시키고, 생활고로, 맞벌이로, 배려와 관심이 소홀함도 문제가 있다지만, 기본이 바로 선 사고(思考)와 지혜로움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탄 시기가 오면 온 세상은 축하의 분위기로 환호합니다. 어릴 적 고향마을에는 외국인 신부님이 오시고 미사와 잔치로 축제가 열렸습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엔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비좁은 방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서로를 챙기며 웃음꽃을 피웠던 날들이 그립습니다.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생명이 존중되고 기쁨과 평화가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 참된 사랑으로 하나 되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 <생명의 길에서> 전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