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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세계문화
· ISBN : 9788958286578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13-01-03
책 소개
목차
희귀 동식물의 보고 갈라파고스 제도
지구의 역사와 함께한 캐나디안 로키 산맥 공원
타카헤의 슬픈 운명이 깃든 테 와히포우나무 공원
산호초의 천국 그레이트배리어리프
5억 년 전 바닷속에서 솟아오른 그랜드 캐니언 국립 공원
빙하기 박물관 요세미티 국립 공원
눈과 얼음의 땅 알래스카-캐나다 국경의 산악 공원군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행복한 만남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
거대한 얼음 궁전 알프스 융프라우 지역
용이 내려앉은 자리 하롱 만
원시 시대 지구의 모습 태즈메이니아 야생 지대
기독교인의 슬픈 역사 괴레메 국립 공원과 카파도키아 바위 유적
거대한 화산섬 하와이 화산 국립 공원
거대한 물이 만드는 빛과 소리의 교향악 이과수 국립 공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지구에서 가장 화려한 정원은 바닷속에 있습니다. 색동보다 화려한 산호들이 서로 붙어서 만들어진 산호초와 그곳에 어우러져 있는 각양각색의 물고기들이 화려한 정원을 만들고 있지요. 이러한 아름다운 바닷속 정원이 무려 우리나라 면적의 3배가 넘는 거대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 곳이 바로 그레이트배리어리프입니다.
1492년 신대륙을 발견한 백인들은 원주민인 인디언을 몰아내고 주인 행세를 했습니다. 또한 늑대, 곰, 퓨마, 코요테 같은 짐승들을 모조리 죽여 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인디언의 삶과 그랜드 캐니언의 생태계는 순식간에 파괴되고 말았지요. 뒤늦게 이를 깨달은 사람들은 그랜드 캐니언에서는 꽃 한 송이, 돌멩이 하나도 가져갈 수 없게 법으로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디언과 주변 생태계는 그랜드 캐니언의 깎아지른 절벽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듯 보입니다.
융프라우의 울창한 삼림과 새하얀 눈, 흘러가는 빙하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하지만 융프라우 산악 철도 구간의 꽃은 7km에 이르는 암벽 터널이지요. 이곳에 암벽 터널을 뚫어 철도를 놓는다는 것 자체가 당시 기술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공사비와 16년에 걸친 공사로 인해 지구 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기차역, 융프라우요흐 역(해발 3454m)이 생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