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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계의 낮과 밤

클래식 음악계의 낮과 밤

(오랜 시간 현장에서 본 클래식 음악시장의 현실을 읽다)

윤혜경 (지은이)
  |  
예솔
2013-08-12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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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계의 낮과 밤

책 정보

· 제목 : 클래식 음악계의 낮과 밤 (오랜 시간 현장에서 본 클래식 음악시장의 현실을 읽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88959164844
· 쪽수 : 285쪽

책 소개

클래식 음악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비평서는, 표면적으로는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시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다. 음악 전문지 기자와 편집장을 거쳐 현재는 음악기획자로, 강의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현실에서 경험한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여는 글

1. 내 안의 고정관념
클래식 음악의 우월주의
냉정과 열정사이

2. 시장 원리 안 맞는 클래식 음악시장
기획사 VS 대행사
공연기획사의 정체성과 도덕성
음악회 티켓 가격의 거품
음악 전공자의 최종 목표는 음대 교수?
실적에 명드는 공연
대학 및 교수가 바로 서야

3. 문화 권력의 명암
문화 복합공간의 허와실
오케스트라 왕국의 오늘과 내일
진정한 명품 음악회란
정부의 문화 예산 어디로 갔나
기업과 예술의 낯선 만남, 메세나

4. 음악가와 평론가
평론가는 누구인가
평론가와 음악가의 마찰
평론가의 활동 범위와 무대가 달라져야 한다
음악가와 애국심
음악가의 자기계발

5. 언론과 정치 그리고 음악
생겼다 사라지는 음악 간행물
기사의 기준은 무엇인가
독자들의 알 권리
음악은 정치의 수단인가
MB정부 문화예술계의 ‘소문과 진실’

6. 필요 악, 콩쿠르
콩쿠르의 현주소
국제 콩쿠르에서 우리의 위상位相
음악 캠프와 페스티벌
음악 영재 마케팅

7. 결국 교육이다
기초공사부터 허약하다
선진국과 비교해본 우리의 음악교육
미래의 청중찾기
음악 전공자와 직업
음악연구소의 활성화

8. 길 잃은 부모들
칭찬은 고래만 춤추게 한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평생 공부해도 모자라는 예술
궁극적 행복을 찾으라

저자소개

윤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악 전문지 월간 「피아노 음악」 기자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후, 편집장을 지내며 음악현장을 글로 옮기는 일을 17년 간 하였다. 이때 음악계 구석구석을 파헤치는 까칠한 칼럼으로 호평과 비판을 동시에 받았다. 이벤트 프로듀서로의 일탈을 꿈꾸기도 하고, 일본의 ‘야마하 스쿨’, ‘스즈키 스쿨’에서 엄마로서 교육현장 체험도 하였다. 그후 『엄마! 피아노 치기 싫어요』와 클래식 음악 입문서 『클래식에 말 걸기』를 펴냈다. EBS 교육방송 ‘문화가 산책’ 고정 진행자로 출연하였으며, YWCA ‘어머니 강좌’에서 상담도 맡았다. 뜻 맞는 음악인들과 (사)남북음악교류재단을 설립하여 국내 최초로 클래식 평양 초청공연을 하기도 하였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음악이론을 전공하였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하였다. 현재 음악 기획사 musicphil 대표로 재직하는 한편, 음악대학 및 기업 특강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musicphil@naver.com
펼치기

책속에서

대형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들은 클래식 음악이 서양의 귀족 음악이고, 특수계층만이 누리는 고급문화라는 편견에 더욱 불을 붙이는 격이다. 여기서 음악가와 기획사의 이중 심리가 표출된다. ‘클래식 음악의 활성화, 대중화’를 부르짖으며 찾아가는 음악회, 문화 소외 지역을 위한 무료 음악회 등 봉사로 포장된 음악회도 열심히 개최하는 것이다. 문화 소외지역민들이 4, 50만 원을 호가하는 공연을 어찌 볼 수 있으며, 이런 음악회는 상위 1퍼센트의 특수계층만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인가.


음악가는 사회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며, 사회를 아름답고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예술가 집단이다. 따라서 사회가 이들을 뒷받침해 주어야 하고, 이들도 사회적 책임을 느끼며 살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예술가들은 왜 한결같이 교육자를 꿈꾸는지 모르겠다. 영감, 창의성, 자유, 영혼, 표현, 열정 등의 단어들은 어디로 숨어버린 것일까.


음악가의 가족, 친지, 지인들은 대부분 초대권으로 음악회에 와서 시계를 보거나 졸면서 앉아있다. 심하게는 얼굴도장만 찍고 돌아가는 경우도 다반사다. 수용자 중심의 음악회가 아닌, 실적을 위한 발표회식 음악회에서 감동을 받기는 매우 어렵다. 창작 발표회는 더 심각하다. 다라서 음악가 중심의 학구적인 프로그램에 초대된 청중들은 두 번 다시 클래식 음악회에 가고 싶지 않을 것이고,k 다시 가더라도 인사치레의 방문의 그칠 것이다. 청중 개발은커녕 ‘청중 몰아내기’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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