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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유럽

손바닥 유럽

투어야 여행사 SBK 단체 배낭팀 (엮은이)
  |  
꿈의날개(성하)
2015-07-23
  |  
1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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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유럽

책 정보

· 제목 : 손바닥 유럽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59480562
· 쪽수 : 528쪽

책 소개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이자 미리 맛볼 수 있는 책이다. 각 도시의 ‘hot place’와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인문학적인 내용을 담는 데 많은 신경을 썼다. 그래서 기존 유럽여행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문화적이고 인문학적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목차

여행 준비(실전편) - 08
LONDON - 22
PARIS - 146
BARCELONA - 240
INTERLAKEN, LUZERN, ZURICH - 280
VENEZIA - 316
ROME - 342
FIRENZE - 428
VIENNA - 454
PRAHA - 484

저자소개

투어야 여행사 SBK 단체 배낭팀 (엮은이)    정보 더보기
Tourya is Life Designer! IMF를 겪으면서 시작한 투어야 여행사가 벌써 15년을 넘어 20년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지난 일을 생각해보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알짜배기 유럽』과 『유럽 5대 박물관, 미술관 음성해설서』를 내면서 부산에서 서울에 진출하여 지방에서 올라온 여행사로서는 처음 10년을 넘기는 회사가 되었으며, 『유럽여행 가서 빼먹지 말아야 할 52가지』는 YES 24에서 여행 부문 2달 연속 베스트 1위를 차지하는 영광도 얻었습니다. 또한 ‘자유 원하면 24시간 가이드, SBK 단체 배낭’이 400기수 1만 명을 송출하면서 2011년~2012년, 2014~2015년 문화관광부 ‘우수여행상품’으로 인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2015년 대한민국의 최고의 유럽정보문화기업으로 나아갑니다. 단순히 여행사 직원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성장시키려는 사람을 돕는 라이프 디자이너(Life Designer)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여행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것입니다. 이 일은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비록 돌아가고 더딜지라도 우리가 모여서 함께할 때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참여와 격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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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루브르 박물관 감상법
루브르 박물관의 225개 방에 전시된 작품 30여만 점을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한 작품당 1분씩 감상한다 해도 18개월이 걸리며, 그 동선만 60여 킬로미터에 달한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꼭 봐야 할 작품을 감상하는 가장 효과적인 동선을 소개하겠다.
입장권을 산 뒤 세 곳의 출입구 가운데 드농관으로 입장해 직진하면 정면에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말고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1번 방이 나온다. 방 끝까지 가서 계단을 오르면 1층 4호 방이 나오는데, 여기에 〈죽어가는 노예〉 상과 〈프시케 큐피드〉 상이 있다.

2.
한 걸음 더
프라하에서의 저녁 산책

체코 프라하는 유럽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가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동유럽의 진주라고 부르는 이곳에는 아직도 고색창연한 광장과 교회, 거리들이 중세 당시의 빛을 그대로 머금고 있으며, 유럽 최고의 야경을 자랑한다는 프라하 성이 밤마다 여행자의 탄성을 자아낸다. 특히 천문시계탑과 틴 성당, 그리고 골즈킨 스키 궁전으로 둘러싸인 옛 시가지 광장에 들어서면 어느새 중세시대의 전설 속 마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프라하 여행에서 가장 즐거운 것은 저녁 산책이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숙소를 나서면 한낮의 더위는 어느새 사라지고 기분 좋은 밤공기가 온몸을 자극한다. 모처럼 배낭과 책을 모두 두고 나서니 몸도 마음도 가볍고 자유롭다. 조금 걸어 스트라호프 수도원이 있는 언덕 위에 서면 파란 하늘과 빨간 노을이 서로 양보하듯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고, 그 밑으로 프라하가 한눈에 들어온다. 빨간색 지붕으로 뒤덮인 도시 중앙에 자리한 카를교 밑으로 블타바 강이 빠르면서도 부드럽게 흐르며, 멀리 옛 시 청사와 틴 성당이 오래된 전설처럼 우뚝 서 있다.
어둠이 내리고 인적이 드문 프라하 성 계단을 내려가면 프라하 특유의 은은한 가로 등불이 시커먼 중세 건물과 어우러져 이색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거리에서는 삼삼오오 모인 사람들이 저녁 시간을 즐기고, 사람들을 태운 트램은 시간을 잊은 채 천천히 도시를 횡단한다. 마치 온 도시가 포근한 저녁 빛에 잠겨 세상의 모든 근심, 걱정과는 전혀 상관없는 듯한 분위기를 띤다. 그 순간 물질적으로 점점 윤택해지는 삶 속에서 정신적 허기에 시달려야 하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고, 그렇게 살다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른다.
가던 길을 멈추고 거리에 있는 어느 한 카페의 구석진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흘러나오는 음악을 무심히 즐기면 프라하 저녁의 편안함과 운치가 더없이 평화롭게 다가온다. 한참을 그렇게 앉아 아무것도 욕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면서 즐기는 시간이 여유롭게 느껴진다. 결국 삶의 영원성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수용성과 일상의 아름다움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리를 지나 국민극장에 도착했다. 낮에 예매한 오페라 〈오셀로〉를 보기 위해서다. 오페라 전용으로 화려하게 지은 국민극장에 들어서니 함께 묵고 있는 여행자들이 눈인사를 건넨다. 극장은 오늘도 여지없이 대만원이다. 현대 무용극으로 개작한 〈오셀로〉는 무용수들의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로 보는 내내 마음을 설레게 한다.
국민극장을 나와 마지막 코스인 카를교에 다다르니 많은 여행자가 프라하 성의 야경에 들떠 있고, 다리 곳곳에는 거리 악사들이 경쾌한 선율과 애잔한 선율로 여행자의 발걸음을 잡는다. 코엘루의 말이 생각난다. “세상은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 있고 인생은 매순간 그 경이로움을 만나는 모험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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