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사람들

머리말

제1부 교회를 빛낸 믿음의 사람들
1. 목사편
2. 장로편
3. 일반편

제2부 목회 가운데 만난 믿음의 사람들
4. 영광 덕호리 교회에서
5. 염산 서부 교회에서
6. 도대 교회에서
7. 효지 교회에서
8. 백향 교회에서
9. 외부 집회에서

제3부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 가족, 고향, 친구 이야기
10. 가족 이야기
11. 고향 이야기
12. 신학교 친구들 및 동역자 이야기

함평중앙교회의 홍순호 장로는 일생을 믿음 하나로 성공한 분이다. 청년시절 그는 말씀대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결혼은 확실한 믿음을 가진 여자를 원했다. 홍순호 청년은 아무리 인간적인 조건이 좋아도 가문과 본인 신앙이 분명치 않은 사람과는 혼인할 생각이 없었다. 혼인을 위해 기도 중에 여전도사님을 만났다. 목포 정명여고를 졸업한 딸을 둔 분이었다. 여전도사는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딸을 초등학교만 졸업한 청년과 결혼시킬 것을 약속했다. 딸은 대성통곡했다. 여전도사가 말했다. “너 잘못되기를 바라겠느냐? 그 청년과 결혼하면 평생 후회하지 않을 거다.” 그 청년은 기도하는 장모를 만난 것이다. 그는 장로가 되었고 자녀들이 함평지방에서 제일 축복받은 가문이 되었다. 그의 아들이 홍정길, 홍정이 목사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