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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봐야 아는 인도 가봐도 모르는 발칸

가봐야 아는 인도 가봐도 모르는 발칸

전춘옥 (지은이)
  |  
한솜미디어(띠앗)
2013-05-01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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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봐야 아는 인도 가봐도 모르는 발칸

책 정보

· 제목 : 가봐야 아는 인도 가봐도 모르는 발칸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에세이
· ISBN : 9788959593538
· 쪽수 : 296쪽

책 소개

본서는 저자가 인도와 발칸을 여행하면서 그날그날을 일어났던 일을 일기 형식으로 썼다. 여행지에서 느꼈던 점과 그 나라의 특색과 종교와 문화 등 다양한 삶을 체험하면서 컬러 사진과 역사적인 사건도 기록했다.

목차

머리말 _ 5

Part 1 네팔·인도
1 Day 서울-카트만두 _ 13
2 Day 카트만두-포카라 _ 25
3 Day 포카라-사랑코트-룸비니 _ 37
4 Day 룸비니-고락푸르 _ 51
5 Day 고락푸르-사르나트-바라나시 _ 63
6 Day 바라나시-카주라호 _ 82
7 Day 카주라호-잔시-아그라 _ 96
8 Day 타지마할, 아그라 성-자이푸르 _ 105
9 Day 자이푸르 암베르 성, 잔다르 만다르 _ 122
10 Day 자이푸르-델리-뭄바이 _ 136
후 기 _ 149

Part 2 발칸 반도
1 Day 출발하기 전 생각한 것들 _ 153
1 Day 인천국제공항-비엔나-그라츠 _ 157
2 Day 그라츠-자그레브 _ 162
3 Day 자그레브-사라예보 _ 179
4 Day 사라예보-모스타르-두브로브니크 _ 200
5 Day 두브로브니크-스플리트 _ 225
6 Day 스플리트-트로기르-플리트비체 _ 245
7 Day 플리트비체-포스토이나 동굴-블레드-류블랴나 _ 270
8 Day 류블랴나-비엔나-취리히 _ 283
후 기 _ 295

저자소개

전춘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광주서중·일고, 고려대학교 상과대학과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에서 회계학을 강의했다.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경영대학원장과 한국세무학회장을 역임하고 일리노이 대학교 Visiting Scholar로 연구활동한 바 있다. 정년퇴임 후 의미 있는 인생 대차대조표를 완성하기 위하여 잊혀진 오래된 책을 읽고 국내는 물론 외국여행을 즐기고 있다. 여행이 이제까지 공부한 이론과 실험실습을 동시에 점검할 수 있는 최고의 학교로 생각하면서 오늘도 어딘가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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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라나시-카주라호>
잠에서 깨어났지만 어제 바라나시에서 보았던 놀라움과 경이로움이 생생하게 되살아나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다. 당분간 인도하면 바라나시를 연상할 것이고 인도사람하면 갠지스 강에서 화장하고 강물에 재를 뿌리며 온몸을 강물에 담근 채 두 손 모아 기도하는 힌두인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귀중한 여행지로 기억할 것이다.

바라나시는 사르나트와 불과 10km 거리에 있지만 불교와 힌두교를 구분 짓는 경계로 보였다. 부처님 최초의 설법지 사르나트와 힌두교의 성지 중 제일의 성지 바라나시, 시공을 뛰어넘어 가장 인도적이고 인도인다운 삶의 현장이었다.
지긋한 나이와 여행 여건이 만만치 않음에도 일행 모두 생기가 가득하고 의욕적이다. 여행이 주는 선물의 하나가 육체적 정신적 회복력일 것이다. 비행기로 카주라호에 간다니 더욱 신이 났다. 어제저녁 숙박한 곳은 바라나시가 아니라 서남쪽에 위치한 알라하바드였다. 사실 바라나시에서 자야 했는데 여행사가 호텔을 확보하지 못해 바라나시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이곳 호텔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 갠지스 강에서의 힌두인들 종교의식을 볼 수 없어 유감이었다. 바라나시 공항은 카주라호와 반대쪽에 있다.

그러나 알라하바드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상당한 의미가 있는 도시였다. 알라하바드는 이슬람식으로 ‘신의 도시’라는 의미다. 또한 네루의 고향이자 그가 이끈 국민회의의 근거지였다는 정치적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보다 의미 있는 것은 도시 남쪽의 야무나 강과 동남쪽의 갠지스 강이 합류해 상감이 되는 곳이라 해서 갠지스 강에 접한 여러 도시 가운데서도 가장 신성시되는 곳이다. 더욱이 전설상의 사라스와티 강까지 합류되는 곳이어서 힌두교에서는 최고의 성소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12년마다 ‘쿰부멜라’라는 ‘물동이 축제’를 열고 있는데 그 근원은 신화에서 비롯되었다. 인도 신화에서 신비의 영약 암리타가 든 항아리를 놓고 신과 악마가 서로 가져가려 다투다가 4방울의 암리타를 지상에 떨어뜨리게 되었는데 그중 한 방울이 이곳 알라하바드에 떨어졌다. 신성한 영약이 떨어진 곳이니 당연히 이곳은 신성한 곳이라 믿고 신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축제를 하게 되었다.

인도 전역으로 보면 쿰부멜라 축제는 3년마다 한 번, 한 지역으로 보면 12년 만에 열리는 셈인데, 힌두인들은 암리타가 떨어진 성지 네 곳을 3년마다 순회하며 목욕하는 종교행사를 하기 때문이다. 축제 시 사두, 요기, 아슈람의 구루를 비롯하여 힌두교 각 종파의 지도자와 수많은 신도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힌두교 최대의 축제이자 인도 최대의 종교행사이다.

신성한 강물에 뛰어들어 정성으로 몸을 씻고 강물을 마시며 몸을 담그는 순례행사를 통하여 육체적 정신적으로 커다란 치유효과를 받고 있다고 그들은 굳게 믿는다. 나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낸 인연으로 내 영혼이 조금이라도 정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해보았다.
<생략>

- <본문>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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