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사진

초등학교 때까지는 과학자가 꿈이었는데, 중학생 때 6월 항쟁을 겪으면서 정치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정치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두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면서 그림책 읽는 재미를 알게 되었고, 그 재미에 빠져 어린이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만든 책으로는 《생활 속 사회 탐구》, 《으랏차차! 이야기 한국사》 들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하하 아빠 호호 엄마의 즐거운 책 고르기(공저)》, 《할아버지의 사진》이 있습니다.

1973년 제주 출생. 홍익대 회화과에서 공부했다. 밤마다 노루가 내려오는 한라산 중산간 마을에 살고 있다. 제주의 풍경과 사람들, 신화 같은 주제를 잘 그려내는 것이 꿈이다. 『헨쇼 선생님께』『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다산의 아버님께』『졸참나무처럼』등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