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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 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

홍길동전 : 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

류수열 (지은이), 이승민 (그림)
  |  
나라말
2012-03-15
  |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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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 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

책 정보

· 제목 : 홍길동전 : 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96851516
· 쪽수 : 170쪽

책 소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고전소설 홍길동전의 고어체를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현대어로 바꿨다. 여러 판본 중에서 사회비판의식이 분명한 완판본을 원본으로 삼았으며, 순조23년(1823년)에 일어났던 서얼유생들의 집단상소 사건을 역사신문으로 꾸민 '서얼 신문' 등 풍성한 읽을거리도 싣고 있다.

목차

「국어시간에 고전읽기」를 펴내며
『홍길동전』을 읽기 전에

상서로운 태몽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남은 나를 저버릴지언정
「이야기 속 이야기 1」 서얼신문_서얼 유생 1만 명 집단 상소 올려
녹림에 몸을 맡겨
활빈당, 활빈당!
포도대장 이업
「이야기 속 이야기 2」 조선 시대 민중의 삶_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고
내가 진짜 길동이로다
「이야기 속 이야기 3」 조선 시대의 민중 운동_세상을 바꾸자!
병조판서 홍길동
세 부인을 얻다
「이야기 속 이야기 4」 실존 인물 홍길동_홍길동은 실존 인물이었다!
아버지의 죽음
율도국을 정벌하다
「이야기 속 이야기 5」 이상향을 찾아서 ①_여기는 율도국, 이상향을 찾아서 ②_우리가 꿈꾸는 사회
태평성대를 이루다
「이야기 속 이야기 6」 인물 탐구 허균_예절의 가르침이 어찌 자유를 얽매리오

『홍길동전』 깊이 읽기
『홍길동전』을 읽고 나서

저자소개

류수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학교 교사를 거쳐 지금은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고등학교의 국어와 문학 교과서를 집필했으며, EBS에서 수능국어 스타강사 테마 특강 ‘열아홉 살, 내 인생을 밝혀줄 국어’를 강연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한국 고전 소설을 풀어 쓴 『홍길동전: 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 『흥부전: 박을 타네 박을 타 흥부가 박을 타네』, 한국 고전 시가 해설집 『시를 품고 옛 노래를 부르다』 『꽃 보고 우는 까닭』 등이 있으며, 『문학교육개론』 『고전산문교육론』 『문학교육을 위한 고전시가작품론』 등 국어 교사를 위한 교육이론서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우리가 오랜 시간 문학을 향유해 온 것은 인간이 꿈꾸고, 추구하고, 상상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류수열 교수는, 옛 노래와 옛이야기를 통해 ‘나’와 ‘우리’가 서 있는 자리, ‘세계’가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한국 고전 읽기의 진정한 재미와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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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그림)    정보 더보기
1973년 제주 출생. 홍익대 회화과에서 공부했다. 밤마다 노루가 내려오는 한라산 중산간 마을에 살고 있다. 제주의 풍경과 사람들, 신화 같은 주제를 잘 그려내는 것이 꿈이다. 『헨쇼 선생님께』『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다산의 아버님께』『졸참나무처럼』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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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밤이 이미 깊었는데 너는 무슨 흥이 있어 이러고 있느냐?”
길동이 칼을 던지고 엎드려 대답하였다.
“소인이 대감의 정기를 받고 당당한 남자로 태어났으니 이만한 즐거움도 없습니다. 그러나 늘 서러운 것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신세이옵니다. 하인들까지 모두 천하게 보며, 친지와 친구조차도 아무개의 천생이라고 이릅니다. 이런 원통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길동은 대성통곡하였다. 대감은 속으로는 길동이 불쌍했지만 짐짓 꾸짖어 말하였다. 만일 그 마음을 드러내서 위로하면 오히려 버릇이 없어질까 염려하였던 것이다.
“재상의 집안에서 천한 노비에게 태어난 사람이 너뿐이 아니다. 그러니 방자하게 굴지 말아라. 다시 그런 말을 입 밖에 꺼내면 내 앞에 서지도 못하게 할 것이다.”
길동은 그저 눈물만 흘리며 한참 동안을 그렇게 엎드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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