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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동남아시아여행 > 동남아시아여행 에세이
· ISBN : 978896030642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4-12-11
책 소개
목차
여행 지도와 경로
저자의 말
차례
동남아 무계획 여행 1주차
롱 웨이 다운│삼보 이상 탑승│여행이란 무엇인가│컬러사원│야시장│캐리커처 화가│쁠라닌 이야기│꺼터이│태국의 클럽│국경의 마을 치앙콩│짝퉁 모토롤라 무전기│잔칫집 기웃거리기│들썩이는 무앙씽│무앙씽 맛집│우리의 발 포추너│축제의 현장
동남아 무계획 여행 2주차
퐁살리 가는 길│차밭을 가꾸는 사람들│사탕수수 할머니│퐁살리의 99세 어르신│포장인 듯 아닌│무앙싸이│동자승은 학교에 간다│루앙프라방 가는 길│그림알바│동남아 요리│타자기와 필름 카메라│에스프레소와 로스팅기│홀로서기│메콩강의 섬│에메랄드 불상│고오급 라오스 요리│길가에서 만나는 사람들
동남아 무계획 여행 3주차
오래전 그 모습 그대로│몽족 사냥│방비엔에서 태국 콘켄까지│천국행 저금통장│시린톤 호수 앞 술집│돈콩│시판돈│보이는 풍경 184│자네 지금 우리사진 찍었는가?│국경의 남쪽│연꽃 연못│거리의 화가│앙코르 와트의 사진사│경복궁과 앙코르와트│슬픈 크메르│앙코르와트의 수원식당│적당한 무관심
동남아 무계획 여행 4주차
열대의 바다는 사막│뭐든 한잔 걸치면 좋아 보인다│수쿰빗 로드│무너진 한국 월드컵│아니 이건 좀│방콕의 주태한국대사관│공식 드론 자격증│마지막 세금│돌아온 람빵
맛집 리스트
저자소개
책속에서
여행을 떠나기로 했으므로 우리는 볼거리에 초점을 두지 않고, 라오스와 캄보디아를 거쳐 한 바퀴 돌아보는 식으로만 계획을 짰다. 나머지는 그때그때 마음 내키는 대로 둘러보면 되니까. 대신 현지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40대 아저씨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했다. 술집에 앉아 현지의 술을 홀짝거리면서 쓸데없는 농담이나 주고받는 그런 시간 말이다.
승차감은 우리나라 사람이 타본다면 이거야말로 경운기가 따로 없다고 할 것이다. 달고 있는 1KD-FTV 엔진은 진동과 노이즈로 악명이 자자하고, 변속기는 4단을 고집하고 있으니 포터보다 승차감이 좋지 않다. 핸들도 트럭처럼 좌우로 한 바퀴가 더 돌아가기 때문에 처음 운전하면 어색함을 감출 수가 없다. 붙어 있는 편의 기능이 없어서 고장 날 건더기도 별로 없다. 대충 불에 타는 기름 비슷한 것만 넣어줘도 웬만하면 잘 가는 그런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