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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산촌 유학 (제13회 미메이 문학상 대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0851290
· 쪽수 : 208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0851290
· 쪽수 : 208쪽
책 소개
제13회 미메이 문학상 대상 수상작. 주인공 케이가 그랬듯 도시 아이들이 생각하는 ‘시골’은, 냄새나고 지루한 곳이라고 생각하기 일쑤이다. 버스를 타고 시골로 내려가면서도 주인공 케이는 다시 도시인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그러나 물고기를 잡으며, 강아지와 산책을 하며, 동굴 탐험 등을 하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데….
목차
꼭 가야 하는 걸까?
어두운 밤이에요
시골 생활 적응기
불꽃놀이 함께해요!
해바라기와 동굴 탐험
일 때문에 보낸 게 아니야
축제의 밤에 싸우고
여름방학의 마지막 별똥별
후기
간행의 말
부록
리뷰
책속에서
한동안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걸어가니 서늘한 수풀이 나왔다.
‘아침이 이렇게 상쾌한 거구나.’
난생 처음이었다. 발밑의 풀은 이슬에 젖어 빛나고, 들이마시는 공기에서는 초록 향기가 매어났다. 어제저녁에 맡은 초록 향기와는 조금 다른, 가슴속으로 서늘하게 들어오는 향기였다. 민트 껌을 씹는 느낌이랄까?
억지로 시작한 산책이었지만 중간부터는 기분이 아주 좋아졌다.
난 예전부터 낚싯대와 낚싯밥 없이는 물고기를 못 잡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키라와 도모히로는 낡아 빠진 어망으로도 정말 잘 잡았다. 강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재빠르게 어망을 움직이나 싶으면 어김없이 어망 안에는 큰 피라미가 들어와 펄떡였다.
‘나도 잡을 수 있을까?’ 하여 둘한테 물고기 잡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처음으로 어망을 잡아 올렸을 때, 놀랍게도 펄떡펄떡 물고기가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물고기가 움직일 때마다 내 가슴도 쿵쾅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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