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기도 없이 잘되는 남편 없다

1장 신혼의 애정과 친밀함을 회복하는 기도│ ‘하나님, 저는 그 사람을 도무지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아무 느낌이 없어요.’ 그러나 좋은 소식이 있다. 당신의 배우자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다함이 없다. 주님을 통해 배우자를 사랑하게 해달라고, 주님의 사랑을 부어달라고 간구하라.

2장 서로에게 가치 있는 존재가 되는 기도│‘주님, 망가진 건조대를 고쳐주는 솜씨 있는 남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시콜콜한 장점에도 감사하기로 선택하라. 감사는 기도의 능력을 발휘하는 열쇠이자 두 사람이 부부로서 완성되는 비결이다.

3장 새로운 미래의 소망을 붙잡는 기도 │‘농담이시죠, 하나님? 이렇게 끔찍한 상황에서 희망을 가지고 밝은 미래를 꿈꾸라고요?’환경이나 사람을 보지 말고, 미래와 희망을 약속하신 하나님만 바라보라. 그때 비로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으로 고난을 견뎌낼 수 있다.

4장 상대의 잘못을 마음 깊이 용서하는 기도│‘남편이 우리 가족을 지켜줄 수 있을까? 과연 내가 다시 그를 믿을 수 있을까?’ 하나님은 우리가 넘어질 때마다 다시 기회를 주신다. 주님의 눈으로 상대를 바라보면 용서가 가능해진다.

5장 온 가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기도│‘어떤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먼저 묻는다면 어떻게 될까?’ 매일 매 순간 의식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쪽을 선택하라. 하나님은 당신 인생의 모든 영역을 인도하고 돌보기를 원하신다.

6장 하나님의 부르심에 즉각 순종하는 기도│‘하늘에 계신 우리 아빠!’로 기도를 시작해보라.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그냥 함께 있고 그분을 알아가기 위해서 나아오라고 하신다.

7장 영적 생활에서 하나 됨을 이루는 기도│‘우린 달라도 너무 달라. 절대 하나가 될 수 없을 거야.’ 하나님은 우리를 교향곡처럼 조화롭게 하실 수 있는 분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본받아 영적으로 연합하는 축복을 누리라.

8장 성적인 죄에서 돌이켜 거룩함에 이르는 기도 │ ‘난 그럴 자격이 없어. 두 번이나 이혼한 데다 잘못한 일도 많은걸.’ 하나님은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분이다. 겨울은 지나고 봄이 도래했다. 당신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9장 낮아짐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기도 │ “당신과 남편이 겸손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세요.” 그리스도께서는 겸손의 옷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다. 그렇기에 우리는 언제나 겸손의 옷을 입은 자들 사이에서 그분을 찾을 수 있다.

10장 급박한 삶의 위기를 돌파하는 기도 │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있을까?’ 믿음으로 사는 삶은, 우리의 전부를 하나님께 의탁하고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그분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는 데서 시작한다.

11장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체험하는 기도 │ ‘일거리가 없습니다. 우리의 상황은 심히 곤궁합니다. 도저히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은 언제나 자기 백성의 쓸 것을 예비해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공급자이시다.

‘주여, 홈즈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기를 원합니다. 오직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함으로써,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같이 그 행사가 다 형통하게 해주세요.’ 후일 홈즈가 건축업계의 불황으로 몇 년간 재정이 고갈되는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도 나는 시편 1편으로 계속 기도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의 인생의 후반전이 전보다 더 많은 열매를 맺고 기쁨으로 가득하기를 기도했다. 그리고 나는 그 기도의 열매를 보았다. 홈즈는 오십대 후반에 혼자 힘으로 일어설 수 있게 되었으며, 건축 컨설팅의 재능과 은사를 사용하여 상상치도 못한 놀라운 생산성을 발휘했다. -11p.

때로는 말씀의 손가락이 나를 지목하기도 했다. 성경을 읽고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벧전 3:4)으로 “듣기는 속히”(약 1:19)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후, 나는 이 구절 옆에 내 이름을 적고 성령님께서 나를 변화시켜주시기를 간구했다(내게 워낙 부족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했다). 그리고 시편 51편 10절 말씀대로 ‘정한 마음을 창조하소서’라는 기도를 수없이 드렸다. 남편이나 나 자신에게 실망했을 때는, 베드로전서 4장 8절 말씀으로 ‘허다한 죄를 덮는 사랑’을 달라고 기도했다. -1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