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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60974548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서문
프롤로그
PART 1 실패의 의미
1장 대실패
사람은 실패하게 되어 있다 | 인류의 대실패
하마르티아 | 고물에서 괴물로 | 인류의 실패사
아담의 후예들 | 이스라엘의 역사 | 십자가 사건
최종 판결
2장 궁극적인 실패
괴물 같은 고물들 | 신적 감각 | 우주적인 실패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 종교성 | 하나님의 영광
삶의 우선순위 | 최종 결국 | 참 성공에 이르는 길
PART 2 실패의 사연들
3장 나의 이야기
학업에 실패했을 때 | 가정에 실패했을 때
이혼의 사유들 | 자아보호 본능
십자가 앞에 나아가다 |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4장 나는 실패자입니다
깨어진 꿈 | 사업에 실패했을 때 | 신앙에 실패했을 때
사역에 실패했을 때 | 변화되지 못한 신자들
너나 잘하세요! | 자녀양육에 실패했을 때
도덕적인 실패를 했을 때 | 존재적인 실패
PART 3 실패의 결과
5장 실패의 대가 지불
직접적인 대가 지불 | 후차적인 대가 지불
샤덴프로이데 | 상대적 우월감 | 삼인성호
듣는 기술 | 사실과 진실과 진리의 차이
제로 톨로런스 | 나는 당신을 이해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6장 고통의 끝에 도달하다
실패의 저주 | 멸시 | 거절 | 배신 | 버림
우울증 | 절대 좌절 | 고통의 끝
고난받는 메시아를 만나다 | 십자가 안으로
내가 끝장나는 곳
PART 4 실패의 축복
7장 실패의 목적
무엇이 중요한가 | 무엇이 참인가
나는 누구인가 | 실패의 열매들 | 환경
화상들 | 나의 십자가 | 완전 항복
죽는 것은 아름답다 | 온유 |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아무것도 없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8장 실패의 기쁨
실패로부터의 회복 | 가장 행복한 사람
에필로그
후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늘날 현대인들은 죄라는 단어에 아주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곤 한다. “유치하게 ‘죄!’ ‘죄!’ 하지 마세요!”라고 하는 고상한 분들도 있다. 전도하다가 행여나 죄라는 말이 나오면 사람들은 “내가 왜 죄인이냐? 나는 절대 죄인이 아니다!”라고 펄쩍 뛰면서 역정을 내기도 한다. 하지만 “당신도 실패를 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물으면 금방 수그러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_<1부 실패의 의미> 중에서
나는 인생의 몇 가지 대실패를 거치면서 자동적으로 무소유자가 되었고 사역지마저 잃어버려 무사역자가 되고 말았다. 어떨 때는 일주일 내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도 만나지 않고, 아무 연락도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몇 개월을 지낸 적도 있었다. 반강제적인 안식년에 들어갔던 것이다. 처음에는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좀이 쑤셔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침묵의 도’와 고독의 의미를 배우게 되었다. 그때 깨달은 진리는 내가 너무나 많은 생각과 말들을 하고 있고, 또한 너무나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뿐만 아니라 내가 하는 대부분의 생각과 말과 일들의 90퍼센트 이상은 결국 다 쓸데없는 것들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_<2부 실패의 사연들> 중에서
이제 우리 가운데 실패를 한 믿음의 동지들과 친구들 그리고 우리의 가족들과 자녀들에게 실패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들이 실패해서 완전히 바닥을 칠 때까지 참고 기다려주라! 또한 누가 실제로 망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면, 힘들겠지만 완전 쫄딱 망할 때까지 내버려두라. 더 나아가서 만일 우리의 자녀들이 실수를 했다면 오히려 그들에게 실패할 수 있는 기회를 주라. 물론 이 말은 남이 죄를 짓고 있는데 그냥 방관하고 있으라는 뜻이 아니다. 또한 모든 실수와 죄를 무조건 다 묵인하고 용납하라는 뜻도 아니다. 다만 우리가 섣불리 판단하거나 응징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께서 그들 안에 역사하실 수 있도록 기회를 드리자는 말이다. _<3부 실패의 결과> 중에서
죽음은 모든 일에 종지부를 찍는다. 내가 죽으면 모든 인간적인 노력과 망상이 끝장나고 자아와의 전쟁이 종결된다. 죽음은 인생의 끝이요, 가장 밑창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상은 더 내려갈 수 없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통해 자아가 처리된 사람만이 진정으로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다. 죽은 사람은 죽음도 실패도 고난도 상처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가 죽고, 망하면 모든 것이 다 끝난 것이다. 그것이 모든 고통과 번뇌의 끝이다. 더는 미움도 분노도 원망도 있을 수가 없다. 모든 것에 대하여 죽었기 때문이다! _<4부 실패의 축복> 중에서